요즘따라 죽음에대한 두려움이 한번씩 몰려오는데 그때마다 그것이 너무 두려워 패닉상태에 빠집니다.. 공황장애가 뭔지 알것같아요.. 패닉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내면의 두려움이 저를 집어삼키는 느낌이 듭니다..
정확하게는 자아의 소실이 가장 큰 두려움 인것같습니다.
눈으로 볼수없고 증명할수도 없는 자아. 스피릿. 생각의 흐름. 지금의 이런 생각조차도 끊어지고 무로 돌아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어떻게 이겨내고 당연히 받아들여야하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잃거나 뺏거나 둘중 하나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