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카페 통해서 입양 보냈고,
집도 좀 컷고, 고양이 입양하려고 캣타워에 뭐에 이것저것 삿고 준비 잘된거 같아서 보냈는데
입양한 당일 새벽에 애가 계속 운다고 문자가 옴
설명해주고 다음날 아침에 한숨도 못잣다고 연락옴
이때부터 느낌이 싸했음.
그러더니 인스타에 냥스타그램을 시작했더라?
얘 네이버카페 아이디를 인스타에 검색하니까
걔랑 걔 언니로 보이는애 둘다 일단 팔로우 해둠.
근데 추천목록에 입양보낸고양이 인스타 사진이 뜨는거임.
딱 목적이 냥스타그램 하려고 데려간거더라.
3일간 사진도 여러장 올리고 이리저리 하길래 음 잘 살겠네 싶었는데 3일째 안되겠다고. 다시 데려가라더라.
~ 앞으로 고양이 못키울거 같다고 하면서
다시 데리러 가려고
서울에서 수원까지 갔음.
동생을 보냈는데
동생이 빡쳐서 고양이 안키우실거면 고양이 용품 달라고 했더니 우물쭈물 하다가 주더라 ㅋㅋㅋ
근데 비싼건 안주더라 다시 팔거라고
근데 이애가 또 다른고양이를 입양해서 냥스타 하더라?ㅋㅋ
연락을 다시 해서
인스타 얘길 꺼냇더니 어버버버버법ㅋㅋㅋㅋㅋ
진짜 레전드 찍었네
뚝배기 치고싶다.
생명가지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ㅈ간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