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류합격하고 면접보러 갈 준비하는데...
이제 막 대학졸업했고, 쌩신입임. 그리고 관련 직무경험 없어... 인턴경험도 없구 비스무리한 알바는 해보긴 했는데 내세울만한 건 아닌듯?
내가 아무리 조사하고 찾아보고 해도 직무 얘기나오면 결국엔 헛점이라던지 잘 모르는게 나올텐데...어떻게 해야할까?
엄청 뛰어난 학벌도 아니고 걍 학점, 영어성적, 자격증 이런건 열심히 해놓긴 함
몸은 겁나 튼튼하니깐 시키면 뭐든 할수있단 패기 하나로 사는 느낌인데 요즘 같은 시대에 좋게 봐줄거 같진 않고 잘 모르겠네;
막상 면접 준비하려니 실무자들 앞에서 내가 뭘 안다고 얘기할 수있을지,
25세짜리 일도 한번 안해본 애가 입사후 포부를 말한다고 한들 설득력이 있을지 잘 모르겠네...
회사다니는 형들 조언 좀 부탁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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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탁인데 딱 한번만 친구든 여친이든 앞에 두고 녹화하면서 연습해가라. 회사다니고있는 선배면 더 좋고.
어쩌다 차출돼서 인턴 면접관하러 갔었다가 애새끼들 하나같이 주눅들어서 어버버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구부정하게 앉아서 대답하는데 시발 나도 저때 저랬나 한숨부터 나오더라 특히 남자애들
아빠가 사주인척해..
하고싶은 말을 하지말고 면접관이 듣고싶음 얘길 하세요 입사후 포부가 지네한테 도움이 되고 돈을 벌어다줘야 뽑지요~
넌 자세가 좋아서 되겠다
지금 뭐하고 있냐고 물으면 ㅂㅅ같이 면저보구 있는데요, 구직 활동만 하고 있다 뭐 이러지 말고, 아침형 인간이라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 알바를 한다던지 자격증 관련 학원을 다닌다 던지 이렇게 회사에 성실하게 다닐것 같은 점 어필하고. 최근에 책 읽은거 있냐는 질문 의외로 많이 하니 책좀 읽거나 칼럼 같은거라도 읽어 둬
인생첫번째 면접 떨어진후 면접스터디 모집하고 연습한후 면접은 떨어져본적이 없다.
대충 괜찮아 보이는데 면접에서 중요한건 목소리야. 신입한테 뭔 전문적인걸 바라겠어 아님 실적을 내라고 하겠어. 당황하지말고 생각하는걸 큰 목소리로 자신감있게 말하는게 중요하다. 단순히 큰목소리 말고 단전으로부터 올라오는 소리반 공기반 면접장이 좋은 목소리로 올려퍼져야된다. 질문자를 똑바로보고 미소와 함께 이야기할것. 동공흔들리지마라.
다들아는 기본적인것들인거 같지만 못하는것들이지. 예상문답은 미리 숙지해놓고
고생해
직무 관해서는 잘 안물어봄 ㅋㅋ 어차피 모를거기때문에 걱정 ㄴㄴ
진짜 개꿀팁이다
김짤에 글쓴걸 감사하게 생각할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