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갓 들어와서 술좋아하는 여자랑 사귀었다가 크게 내상입고 (바람핀건 아닌데 남자들이랑 합석하고 놀고...새벽에 들어가고...)
그 후로는 여자 만날때 무조건 술 마신다고하면 걸렀었음. 근데 이렇게 거르다보니 남는 여자가 정~~말 몇 없더라.
요즘은 다들 술을 먹으니까. 그러다 이번에 진짜 오랜만에 술먹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뻐서 사귀었는데
불안하다.
그냥 술자리 평범하게 가고, 회식가고, 친구들이랑 마시는데 그냥 불안해. 연락도 어느정도 잘 하는데...불안함.
그러다 막 구글에서 술먹는 여자 관련 썰글 찾아보는데....괜히 찾아봤음.
다들 정말 여자들이 연락도 칼같이 잘하고 철썩같이 믿고있지만... 2년 사귀다가도, 4년 사귀다가도 한 번 술먹고 결국
사고를 치더라. '술 너무 마셔서 기절했어' 이 한마디로 새벽동안 연락이 안되고 그동안 딴남자 위에서 모텔에서 허리 돌리고있떤거임. 그리고 대부분은 기절했단 말을 믿을수밖에 없으니까...믿고 있따가 나중에야 우연히 밝혀지게 됨.(그러니까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태반인 경우라는거지)
하.. 이 불안한 마음을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