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여자친구가 있고...
근데 좀 늦게 사귀었어. 믿건 안믿건 자유인데, 내가 눈이 좀 높았어서
오는여자들 다 막고(근데 ㄹㅇ 오는애들이 다 좀 별로였긴했음)...
암튼 뭔가 그 오던애들은 아니더라도 썸탔을때 애매하게 내가 끝까지 밀어붙이지 않았던 것들이나
좀 더 용기내지 못했던것들도 후회되고 하더라.
근데 20살 21살 여자애들 대학 와서 남친 사겨서 아다떼고
많은 남자들과 관계 갖고... 대학교 다니면서 자취방가서 한판하고 수업듣고
난 이런경험이 없기도 했고, 그냥 뭔가 내 인생이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네.
대학때 이쁘장한 애들 다 저렇게 대학생활 했을거고
친한 여사친도 자기 당시 사귀던 남자애랑 매일했다더라. 얘 이뻐서 인스타 팔로우도 엄청 많은데
내가 살짝 좋아했었거든, 그 때 얘는 되게 순수한줄 알았는데, 대학 다니면서 남친이랑 ㅈㄴ하고 다녔다는게 좀 신기하더라.
ㅅㅅ란게 뭐 별거 아니겠지 하면서도.. 여친 사귀기전에는 이런 생각 전혀 안들었는데
여친이 나말고 전에 사귀던 새1끼들도 있고 그 과거도 다 알고있어서
좀 많이 속상하고... 그냥 내 인생에 대한 회의감까지 드네.
난 멀쩡하게 잘생겼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런 놈이 처녀하나 못따보고...
그냥 먹먹하다. 매일같이 괴롭네.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만나서 다행이다 라고 위로할 수는 있겠지만, 그냥 마음이 쓰리고 속상한건 어쩔 수 없나?...
망상에 허언증에 다 갖고있는거 같은데
니 여친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