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순에 결혼 예정인데 집을 조금 먼 곳에 구하게 되서 차를 골라야 하거든
지금은 아버지 회사차를 개인차처럼 쓰고는 있는데 결혼하게 되면 이걸 온전히 개인차처럼 쓸 수는 없어서
법인으로 차를 한대 더 놓을지 아님 내명의로 해야할지도 고민중임
내 예산으론 4000 중반에서 5000정도면 적당히 무리하지 않는 선이겠다 싶어서
쏘렌토 옵션 넣은걸로 생각중이었는데
차좋아하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gv70, 볼보 xc40 다양하게 나오고있는 상황에
오래전부터 드림카였던 bmw x5의 아랫라인인 x3도 보다보니 너무 이쁘더라
당연히 외제차 좋은것도 알고 갖고도 싶지만 현실적으로 국산차가 맞겠지?
막상 집 다음으로 큰돈 들여서 산다고 하니까 자꾸 마음속으론 천만 더 보태서 살까 하면서
점점 높아지더라
개인적으로 gv70은 좀 위험해보이고 xc40이랑 소렌토 풀옵 중에 고민되긴 하는데
x3 가 너무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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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부동산으로 몇억씩 번사람 아니면 와제차 지르지마라
펠리세이드를 사 소렌토 살 돈으로 애 낳을 거면 큰 차 사야해. x3는 조금 작지않나? xc40도 마찬가지. 돈은 나도 왠만큼 버는데 차 관리 진짜 조또 안하는 편이라 외제차 사기가 좀 꺼린다. 너도 잘 생각해봐.
냉정하게 용도부터 정확히 정해 그리고 그거에 맞는 차를 골라 업무용이냐 애태어나고 패밀리카냐에 따라 차를 골라야지 차는 철저히 소모품이고 여유가 많지 않으면 1,2년마다 바꿀 아이템이 아니라서 철저히 실용위주로 가는게 현명하다고 갠적으로 생각한다.
걍 싼타페 타
마인드가 '보태서 산다'면 무조건 보태지마라.
니가 충분한 여유가 있어야 외제차 사는거지 (+유지까지)
외제차를 살만한 여유가 충분치 않으면 한국에선 그래도 국산차가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