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지 말자 하면서도...
여친이 솔직히 얼굴도 이쁘고 성격도 활발하고 술도 잘마시고 주변에 아는 남자도 많음.
과거엔 술자리도 자주가고 이리저리 잘 놀러다니고... 남자 아무나한테 주는 그런 여잔진 모르겠음.
근데 합석도 자주하고 그러고 놀았을것 같음. 지금은 그런거 일절 없음.
술문제도 없고 늙어서 피곤하다고 잘 놀지도 않고 나랑만 집에서 조용히 노는데
가끔 옛날 이야기하다 여친 과거 이야기 들으면 피가 거꾸로 쏟음. 뭐 별거가 있는건 아닌데
헌팅 술집에서도 놀고 나이트에서도 놀고 해운대가서도 여름마다 놀고....
결혼생각으로 만나는 여잔데 이런거 다 감안하고 과거는 과거다! 라고 최면 걸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