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에 좀 낙하산으로 들어왔는데
초반에 칭찬도 많이 받고 업무도 잘했었다..
문제는 내사수가 날 싫어했을때 부터였다
사수가 회사 오래다니고
경력도 수십년차라 업계에 아는게 많아서
이 사람한테 잘보여야 했는데
이사람이 내 배경부터 시작해서
인간적으로 날 싫어했고
인격적으로 나를 많이 모독하고
작은실수도 크게 부풀려서 깠는데..
어찌저찌 2년정도 그런걸 버티니까 그사람
퇴사하더라..
근데 난 이제 됐다고 생각하고 조용히 열심히
일하려해도, 쉬운일도 어렵고 자신없고 실수하고
하기싫다. 팀 사람들한테도 기가 안서고
한마디로 번아웃 된거같다.
그렇다고 내가 밖에서는 뭔가 열심히 못하는
성격도 아니고 목표하면 끈질기다는 평가를 듣는데
진짜 일에대한 정이 떨어졌고 그냥 버티고 싶어서
제대로 한번 못개긴게 가슴에 남는다.
어떤일을 다시 잘하게 되려면 아예 장소와
사람을 바꿔야된다는건 경험적으로 알고있는데
회사 그만두기는 싫다.. 조언좀
이때를 잘 넘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