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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까지 아빠한테 맞고 자랐는데
군전역하자 모은 돈으로 자취 시작
그 이후로 5년동안 연 끊고 지냄
(5년동안 계속 잘못했다 용서해라 문자 전화
오는데 다 쌩까는중)

어떻게 해야할까?

근데 있잖아
난 이미 고장나버려서 아빠란 사람을
용서못할거같아
아니 죽이고 싶어 아직도

나 어떻게 해야 해?
그냥 내가 죽어버릴까?
살기싫다 진짜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
도움될만한 조언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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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38407240 2020.12.18 04:07
    죽긴 왜 죽어
    잘 버텼어 고생했어 고장난거 아니야
    이제 혼자 살 수 있으니까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열심히 살아봐
    0 0
  • 익명_53014729 2020.12.18 04:07
    오타쿠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이미...고장나버렸달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4
  • 익명_07575880 2020.12.18 04:35

    이사람은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상처가 많다고 받아들이자

    0 0
  • 익명_45084508 2020.12.18 07:31

    아무리 익명이라도 이렇게 개새끼가 존재한단게 참...

    0 0
  • 익명_30102651 2020.12.18 10:18

    사고방식  문제있는 새끼

    0 0
  • 익명_59609068 2020.12.18 18:19

    이 새끼는 사고방식 문제있는 새끼,

    글쓴이는 고장난 ㅅ.... ㅏ 람...;;

    0 0
  • 익명_42149062 2020.12.18 04:07
    남의 잘못으로 인해 자기의 모습을 고쳐서 발전하면 나중엔 그 아픔이 사그러드는 날이 올거야 그땐 아버지가 좋게보이진않지만 얼굴보고 지난날을 이야기 할수있는 날이 올거야 그때가서 이야기 하고싶다고 하는게 좋아보여
    0 0
  • 익명_07575880 2020.12.18 04:40

    괜히 유교적 사상에 의해 부모라고 미련남은것 같은데, 간단하게 생각해보세요 나나 내 울타리안의 사람에게 이득보다 해를 끼치는 것은 적이다 라고. 이 삭막하고 어려운 세상에 서로 경쟁하고 밟아뭉개야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데, 적을 생각할 여유가 어딨나요 용서고 자시고 그런 거 생각할 여유없으니 앞만보고 심플하게 가세요 홧팅

    0 0
  • 익명_60899118 2020.12.18 05:15

    용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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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1
  • 익명_14170394 2020.12.18 09:53

    아버지가 전혀 변한 게 없다면 지금처럼 지내는 게 네 상처 덧나지않고 좋아 하지만 아버지가 수년동안 답도 하지 않는 너에게 지속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계시다면 일단 만나보고 사과를 받는 게 네가 상처치유하고 가벼워질 수 있는 길이야

    만나서 사과 받는다해도 바로 용서가 쉽게 되진않겠지

    그래도 아버지의 변화를 느끼면서 천천히 관계를 만들어가다보면 어느샌가 용서할 수 있는 날이 올거야

    아버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해

    지금 넌 아버지가 용서를 구하고 있을뿐인데 네가 자살충동을 느끼잖아 그만큼 상처가 깊단말인데 이건 너 혼자 극복하기 쉽지않아

    다행히 아버지가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니 일단 만나서 예전 네 감정 그 아프고 두려웠던 고통 모두 쏟아내 

    어릴때 못했던 아버지한테 투정부리고 떼 쓰듯이 그냥 그대로 울기도 하고 원망도 하고 쏟아내 그럼 지금은 아버지가 받아주시겠지

    그게 네 상처치유의 시작이야

    용기를 내기 바라

    0 0
  • 익명_81023099 2020.12.18 10:07

    아버지와 자식 관계라고 뭐 특별해야만 하는 건 아님. 결국 인간관계인 거고 양쪽 중 하나가 심각하면 다른 한쪽이 관계를 끊는 건 당연함. 그러니 자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 것.

    0 0
  • 익명_58716641 2020.12.18 10:42
    난 그래서 1년에 한 두번 보고 그 외엔 안 만남 ㅇㅇ
    0 0
  • 익명_15956237 2020.12.18 11:09

    너무 이해한다 나도 아빠한테 온갖 수모와 폭력을 당하면서 자라온 사람으로서. 그 병신같은 아버지란 인간의 말로는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였단다 좆나 무식하면 자식을 아예 낳지를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난 되게 심하게 싸우고 힘으로까지 아빠를 제압한 뒤로 아빠가 많이 수그러들어서 그냥 대면대면하게 가끔 보는 정도로만 지낸다. 정 보기 싫으면 연 끊고 살아도 된다 유교적 도리 이딴거에 연연치 말고 마음이 편한대로 선택하면 된다

    0 0
  • 익명_58621924 2020.12.18 13:29

    나도 연끊고 반십년 넘게 살고 있다.

    가끔 애인이 내 가족 생각할 때 난감해져서 맘 약해지는 정도

    0 0
  • 익명_77554336 2020.12.18 13:53

    운동하고 아빠 줘팬 다음에 용서ㄱㄱ

    0 0
  • 익명_34271448 2020.12.18 15:13

    미움받을용기 추천 

    아무리 싫은 사람이고 트라우마라도 너의 남은 생애 행복하고 싶니? 

    그럼 용서해라 편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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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0
  • 익명_41544526 2020.12.18 15:51

    소식만 간간히 들으면서 없는샘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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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0
  • 익명_99307070 2020.12.18 17:49

    부모마다 틀리겠지만 부모가 직접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지 않는이상 절대 안 고쳐짐

    이제 성인되서 돈 벌기시작하면

    분명 돈부터 뜯어 갈것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임

    1 -1
  • 익명_14081150 2020.12.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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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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