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은 누굴 위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마누라와 사이가 좋지 않은 자들을 위한 것인지,
아직 솔로인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
고령의 외로움을 달랠 곳이 없는 자들의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딱히 회사를 위한 일은 아니다.
식사중엔 개도 안 건드리는데 개만도 못한게 회식이다.
술잔 앞에 미묘한 줄다리기와 스트레스 가득한 어색한 침묵만이 가득할뿐
회사의 생산을 위해선 뭐하나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
결국 갈곳없은 외로움 가득한 이들이 타인의 복종으로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는
개같은회식. 그놈의 회식,개보다 못한 회식
시1발.
좀 안했으면 좋겠네.
난 복지사가 아니니, 좀 알아서들, 알아서들 외로움을 해결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