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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로드자전거 타는 거에 재미 느끼기 시작해서 20km 출퇴근을 로드자전거로 하고 있거든?
내가 지금 타는 게 입문용 로드 자전거 자이언트 scr2 58만원짜리인데 로드 자전거 중에서 비싼 거는 300만원도 넘어가잖아?
300만원짜리 사면은 일반인도 느낄 수 있을만큼 속도 체감 엄청날까?
자전거에 너무 흥미 느끼기 시작해서 월급 받으면 380만원짜리 로드 자전거 하나 지르려고 하는데 어케 생각함?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2달 정도 밖에 안 된 뉴비가 380만원짜리 타는 건 오바인가?
입문용 로드 자전거 좀 더 타보고 결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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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풀카본에 보라원50 휠 타고다니는 입장에서 말해주자면 나도 scr1(소라급)에서 페인킬러(105급)로 했다가 지금 프로펠 어드밴스1(울테그라급)으로 타고다니는데 105급만 타도 울테랑 성능차이는 느끽 거의 힘들더라 글구 프레임은 나도 풀기함급이 아니지만 풀카본이랑 경량알루는 무게 차이가 많이 나긴해 그래서 결국 뭐냐, 105급+ 풀카본프레임 + 클릿하면 이 이상급 들과 기능상의 큰 차이는 없고 중요한건 휠과 타이어인데 카본휠에 좋은 타이어끼는게 기변효과는 젤크다고 생각함
근데 자전거도 감성비 부분이 큰 취미라.. 105면 충분한거 울테가고 듀라에이스 가는거고 프레임도 써벨로같은거 타는거구 ㅋㅋㅋ
말해주고픈건 나처럼 중간기변으로 돈날리지말구 쭉타고 다닐거면 시마노 기준으로 105급 풀카본 자전거에 카본휠로 바꿔 ㅎㅎ 돈좀써서 울테까지만 가두 되구
마지막으로 자전거의 성능보다 중요한건 엔진, 즉 사람임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