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21.01.13 05:36

여자 고민...

조회 수 330 추천 수 0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최대한 간략하게 써볼게요
지금 여자친구는 알바하다가 만났어요.
최근에 같이 알바하던 애들이랑 여자친구 몰래 술을 마시게 됐는데요
19년 9월 무렵에 들어온 신입중에 저를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만둔게 10월즈음인데요
제가 낯을 가려서 그 신입이랑 대화도 몇번 안했었는데 그냥 키랑 얼굴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그러고 제가 지금 여자친구랑 사귀게 되면서 그만두고서는 본 기억은 없어요
암튼 그 얘기를 들으니 싱숭생숭 하더라구요
그 신입친구. 예뻐서 눈길이 갔었거든요.
근데 9월이면 이미 현 여자친구랑 거의 사귀기직전이었어서 그때는 지금 여자친구를 선택했죠.
그렇게 현재 여자친구랑 500일 가까이 만나고 있어요
사이도 나쁘지 않구요 성격도 좋고 가끔 다퉈도 원만하게 잘 풀어왔어요.
다만 지금 여자친구와 평생 함께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언젠가 헤어지겠지...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 신입친구가 머릿속에 엄청 큰 부분을 차지하더니 지금 여친과 헤어지고 연락해볼까?? 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는 지금 26살 이구요. 교양수업, 축제, 클럽에서 여자친구를 만나왔지만 누구도 백일이상 만난적이 없어요.
그만큼 지금 여자친구랑 신기하리만치 오래 잘 만나왔구요.
그래서 이렇게 헛생각하는 제 자신이 너무 못났지만, 그 신입친구... 나아가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커지네요...
그리하여,
조강지처가 좋더라... 썬연료가 좋더라...
하지만 이제 새로운 이성과의 설렘이 고픈 나
비정상인가요?? 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싶습니다.
물론 형님들의 경험담과 해결책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8519922 2021.01.13 05:36
    요약 안배웠냐 씨 발 새 끼 야
    1 -2
  • 익명_74841756 2021.01.13 05:36
    밑에 안건 써놨는데 번호를 안 메겨놔서 안보이시나
    0 0
  • 익명_27864786 2021.01.13 05:36
    어떻게 하든 자기 마음이라 머라고 하기는 그렇고
    구지 말하자면 그런식으로 만나다 보면 자기도 결국 뒤통수 맞게 되더라고 알아서 하셈
    그 사람의 인성이나 여러가지를 알고 정말 이상형이여서 사귀고 싶다 이런거면 모르겠는데 아는 사이도 아니고 얼굴이 맘에 들어서
    지금 여자친구 버리고 만나고 싶다는게 좋아보이진 않지
    0 0
  • 익명_74841756 2021.01.13 05:36
    버린다는 표현이 느낌이 확 오네요. 여자친구 장에선 정말 버려지는 기분이겠네요...
    얼굴 쫒아다니다 두어번 데여놓고도 정신 못차리고 저도 참...
    감사합니다.
    0 0
  • 익명_02037933 2021.01.13 06:00

    불쌍해서 미안해서 사귀면 안돼!! 너의 감정 느낌을 뒤로 하지마!

    1 0
  • 익명_11040491 2021.01.13 06:10

    평생 그 찝찝함을 안고 살아가기 싫음 후회없는 삶을 살아

    나중에 걀혼하고 나서 생각나면 결국 사단이남

    0 0
  • 익명_66860188 2021.01.13 09:06

    한번 바뀐마음은 잘안돌아오는듯

    만약돌아온다면 결혼각... 다 인연이 있는듯

    0 0
  • 익명_98127416 2021.01.13 09:31
    !!
    비정상 아님 정상ㅋ
    지금 여친이 베스트일수도 있지만
    서로 나이가 어릴때 만나서

    글쓴이 본인스스로 인생,젊음을 아까워 하고 있는것 같음
    결혼도 아직 5년, 길게는10년도 남은상황이라
    현실적으로 그때까지 사귀는것도 일직 결혼하는것도 약간 그런듯

    중요한건
    그런 마음을 생기는순간 알게 모르게 싸울때마다 화해가 힘들어지고
    금이간뒤 치유가 잘 안됨
    결론은 여친의 행동 및 본인 모험심?에 따라 틀리겠지만
    100일 넘긴적없다하니
    카운트다운은 들어간듯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05841372 2021.01.13 11:48

    결국은 자기가 생각한대로 하게되있긴함..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1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54448587 2021.01.13 11:53
    정상 비정상의 범주로보면 지극히 정상이지.
    근데 나쁜새끼는 맞지.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71556443 2021.01.13 15:06

    그런생각이 들수는 있음

     

    근데 그걸 실천한다??

     

    ㅋㅋㅋ...글쎄 상대방도 네가 자기만나려고

    500일사귀던 사람 정리하고 왔다고 하면...

     

    당장은 좋아하겠지

     

    근데 자기도 전여친 신세처럼 되지않을까 걱정하면서

     

    집착하게되는 엔딩이 보이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3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33705771 2021.01.13 17:44
    니가 그런생각이 든다는건 니여친아님안된다 하는것도 아니고,,
    형아가 누누히 야그하지만,, 연애는 결혼을 위한 길잡이일뿐,, 결혼후 외도함 혼나야하지만,,
    이여자저여자 만나서 좋은 상대 만나야하는건 여자뿐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다,,기회있을때 다만나봐,
    그리고 확신이 있음 결혼하는거고 연애 사랑하니 사랑때문에 ,,,젓까,,,시간지나고남 사랑때문에 죽고못살았다해도 다 추억이되,,,
    걍 이여자 저여자 만나라 사귀는게 약속이지 법은 아니니,,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6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52927404 2021.01.13 19:16

    인생은 도박이지 괜찮다 싶으면 도박도 ㅋ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23715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32125
베스트 글 짐 정리 하다가 전여친 민감사진 발견했다 ㅋㅋ 9 new 익명_73769432 2024.05.29 299
베스트 글 아는 동생 대기업 다니는데 2 new 익명_44227811 2024.05.29 109
107389 퀸 솔직히 몰랐던 사람 손들어보자 16 익명_43076580 2018.11.16 549
107388 수능본지가 언제냐 12 익명_65744123 2018.11.16 341
107387 번호따는 용기는 어떻게 만드냐? 17 익명_01242862 2018.11.16 529
107386 시@벌 머리 딱딱하게 굳었다 10 익명_75440306 2018.11.16 414
107385 웹페이지 제작 잘아는사람?????????? 18 익명_60251092 2018.11.16 327
107384 국민청원해서 효력본게 있긴함?? 10 익명_26583008 2018.11.16 414
107383 근데 여자들은 맘대로 행동하면 지가 좁될수도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7 익명_67017189 2018.11.16 484
107382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두테르테 같은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지도자가 8 익명_01074257 2018.11.16 321
107381 회사이직할때 이직하는회사에 그전회사를안쓰고 다른걸넣으면? 8 익명_95503121 2018.11.16 388
107380 어머니가 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7 익명_89352670 2018.11.16 408
107379 언제부터 조중동 한국경제 찌라시가 소액 주주 보호함? 6 file 익명_53942286 2018.11.16 359
107378 진짜 개빡치네 ㅡㅡ 34 익명_43476416 2018.11.16 401
107377 19) 형들 여자들도 x꼬 빨리면 좋아해?? 17 익명_34270349 2018.11.16 1134
107376 극우 수꼴 친일파 건물주 자한당은 회복 가능하냐 42 file 익명_00230162 2018.11.16 270
107375 조별과제 같은 조 여자애한테 영화보자고 했다... 9 익명_03451224 2018.11.16 333
107374 군부심부리는거 이해안됨 9 익명_77197033 2018.11.16 288
107373 여자친구 페미 43 익명_11158392 2018.11.16 345
107372 173/59 말랐는데 뱃살이랑젖살 30 익명_44474254 2018.11.17 485
107371 아이폰 케이스 벗김 20 익명_01460279 2018.11.17 260
107370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 측 “앞으로 공식 계정 사용…지속적 관심·응원 부탁” 2 익명_11688803 2018.11.17 257
107369 이수역폭행사건 전말을 잘 안봤는데 36 익명_58832687 2018.11.17 243
107368 1차면접 떨어졌다고 개 지1랄발광하는 새1끼들 4 익명_24562314 2018.11.17 257
107367 형들 차알못인데 산타페vs쏘렌토 5 익명_01278078 2018.11.17 242
107366 논산 여교사 이쁜것같다. 부럽다 4 익명_22768846 2018.11.17 621
107365 여자 고민 좀 들어보거라 4 익명_21224890 2018.11.17 3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96 Next
/ 4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