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그렇게 글쓰고 계속 누나 생각이 나길래 월요일에 연락해봤는데
거의 칼답으로 답해주더라
그래서 누나 한번 만날래?? 했는데
만나자고 하길래 어제 만나서 치킨먹었다
이런저런 얘기했어
정식으로 사과도 했어 그땐 내가 미쳤었다고
그러니까 누나가 괜찮다고 달래주더라
요즘은 9시 이후 어디 못가니까 핫초코 하나씩 사들고
내가 차로 집 데려다줬거든??
그리고 지금까지 그냥 시시한 이야기들로 대화 이어가는 중인데
잘될 수도 있을거같아
누나도 그 동안 남친 안사겼고 지금도 없다네
이번엔 잘해보려구 익게에 고맙다면 고맙다 애들아
이번에는 뭐 섹스나하자 뭐 이런 쓰레기 마인드 아니야
그냥 음...잘되면 다시 글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