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054 추천 수 2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대학교때 동아리후배랑 같이 취미생활 하는게 있어서 같이 놀러도 다니고 학교에서도 같이 만나서 놀면서 엄청 친한 애가 있었음.

얘가 여친이 있었는데 셋이서도 놀아서 여친이랑도 친해졌음.

그렇게 1년동안 다니다보니 나중엔 셋이서 내 자취방에도 놀러와서 술먹고 노는 상황까지 왔음.

 

여기까지 왔으니.. 흔히 생각하는대로 술먹은 후배는 뻗고 여친이랑 했다느니 야동에서나 나오는 상황은 아님.

어느 눈오는 겨울에, 겨울방학이었는데.

후배여친이 갑자기 밤에 전화와서는 하루만 재워달라고 함.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지. 자기집 보일러가 고장나서 집이 너무 추운데 방학한 다음날이라 후배도 집에 가고 친구들도 없는데 집이 너무 추워서 도저히 못 자겠다고 함.

 

그때는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고 말고 생각이 안나고,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이 가여운 여자에게 선행을 베풀자는 마음 뿐이었음.

 

우리집으로 오라고 해서 그 날 같이 잠.

그냥 잠만 잠. 

 

하지만 이 날을 시작으로, 다음날도 자고, 그 다음날도.

이렇게 세번째 밤이 되니까, 이 여자가 갈아입을 편한 옷을 달라고 하고 방안에서 옷을 갈아입음.

그순간 놀래서 당황함과 동시에 온갖 생각이 듦.

 

보일러 고장난건 팩트긴 한데, 하룻밤 잤으면 그 다음날은 고향으로 내려갈법 하지 않나? 근데 왜 계속 우리집 오는거지?

이 상황을 내 후배한테 말은 했나? 후배가 나한테 연락한통 없는데.

편한 옷도 자기꺼 갖고와도 됐는데 왜 나한테 달라고해서, 또 굳이 내 보는데서 갈아입지?

 

이런 생각 끝에 결심함. 오늘 일을 치를거라고.

그렇게 또 같이 자는데,, 마음먹고 용기내서 손잡고 가까이 누웠음.

근데... 막상 더 진도나가려니 도저히 ㅂㄱ기 안됨. 후배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너무 컸음. 

앞으로 후배랑은 평생 못볼것 같고, 난 나쁜놈이 될것같아서, 결국 아니다싶어서 그냥 잠만 잠.

 

그 다음날 아침밤 같이 먹고 또 각자 할일하러 나갔음. 그날 저녁에 오늘도 올 것인가 기다렸지만 넷째날은 오지 않음. 그리고 다섯째날 하루종일 내 자신을 원망했음. ㅅㅂ 그날 했어여했는데, 그 여자의 큰 ㄱㅅ 만져볼걸. 매끄러울 피부 좀 쓰다듬을걸.

그렇게 후회속에 하루종일 보냈는데, 그 다음날 저녁에 그 여자한테 연락이 옴. 병신이라고 욕먹는 상황일까? 아니면 마지막 기회를 주시는건가?

 

우리집 근처에서 같이 밥먹고나서 우리집에서 쉬고가자길래 같이 내 자취방으로 들어옴. 이건 마지막 기회다 싶어서, 같이 티비모며 맥주마시다가 손잡고 ㅋㅅ박음. 좀 달아오르자 ㄱㅅ만지고 짧은 테니스치마를 입고왔길래 손 집어넣어서 바로 팬티 벗겨서 삽입함. ㄱㅅ이 커보였는데 실제로는 물ㄱㅅ이라 무거운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매끄러운 피부에 촉감으로 꼴리는 여자였음. 그리고 치마사이로 벌어진 다리가 진짜 꼴리는 상황이었음. 그렇게 그 날밤 하고나서, 그이후로 내방 네방 가릴것없이 겨울방학 내내 즐겼음.

 

결말은 그 둘은 새학기 개강하고 몇달뒤에 헤어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후배와는 여전히 잘 지냄 ㅋㅋ .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3190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1597
109188 ㅠㅠ new 익명_49877132 2024.08.20 18
109187 미국주식하면 환율빔 때매 안쫄리냐고? newfile 익명_28737033 2024.08.20 21
109186 펄어비스 주식 왜저럼?? 2 new 익명_70820022 2024.08.20 19
109185 지금 미국주식 하는 사람들 1 new 익명_42646463 2024.08.20 21
109184 미국 주식 떡락하면.. 1 new 익명_92211866 2024.08.20 22
109183 수요일날 퇴사하는데 2 new 익명_01522911 2024.08.20 20
109182 연장근무 1 newfile 익명_78923279 2024.08.20 24
109181 여대생이랑 new 익명_83282133 2024.08.20 19
109180 팀장이 이기적이고 리더십이 떨어진다 2 new 익명_94964746 2024.08.20 19
109179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 여자도 현타 옴?? 2 new 익명_06441939 2024.08.20 24
109178 첫차 다이렉트 보험 어케 해야합니꺼.. 2 new 익명_70939823 2024.08.20 19
109177 당연하다는듯이 담배피러가자함 2 new 익명_84847248 2024.08.20 25
109176 이 바퀴벌레들은 언제 쥭을까 newfile 익명_92422582 2024.08.20 38
109175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쓰는 새끼는 처음보네. new 익명_56717080 2024.08.20 50
109174 여자도 네토 성향이 있군 2 new 익명_69852731 2024.08.19 182
109173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얼마나 힘들까.. 1 new 익명_79153373 2024.08.19 117
109172 (사진주의)권연벌레 퇴치 아는 형들 있어? 1 newfile 익명_48838601 2024.08.19 129
109171 게임하고 낮잠 자는데 월급 600만원 2 new 익명_92075708 2024.08.19 167
109170 가장 안전한 차 2 new 익명_73770202 2024.08.19 167
109169 블투랑 유선이링 음질차이 지리네;; 4 new 익명_58851353 2024.08.19 154
109168 컴터 스피커는 뭐가좋음? 2 new 익명_89060380 2024.08.19 136
109167 자취 마지노선 나이 몇살? 2 new 익명_31656110 2024.08.19 156
109166 자차보험 잘 아시는 분?? 2 new 익명_47838740 2024.08.19 139
109165 E스포츠학과는 왜 가는것냐 2 new 익명_67873266 2024.08.19 140
109164 굿 파트너 개 재밌네 ㅋㅋ 1 new 익명_84286662 2024.08.19 1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68 Next
/ 4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