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052 추천 수 2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대학교때 동아리후배랑 같이 취미생활 하는게 있어서 같이 놀러도 다니고 학교에서도 같이 만나서 놀면서 엄청 친한 애가 있었음.

얘가 여친이 있었는데 셋이서도 놀아서 여친이랑도 친해졌음.

그렇게 1년동안 다니다보니 나중엔 셋이서 내 자취방에도 놀러와서 술먹고 노는 상황까지 왔음.

 

여기까지 왔으니.. 흔히 생각하는대로 술먹은 후배는 뻗고 여친이랑 했다느니 야동에서나 나오는 상황은 아님.

어느 눈오는 겨울에, 겨울방학이었는데.

후배여친이 갑자기 밤에 전화와서는 하루만 재워달라고 함.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지. 자기집 보일러가 고장나서 집이 너무 추운데 방학한 다음날이라 후배도 집에 가고 친구들도 없는데 집이 너무 추워서 도저히 못 자겠다고 함.

 

그때는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고 말고 생각이 안나고,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이 가여운 여자에게 선행을 베풀자는 마음 뿐이었음.

 

우리집으로 오라고 해서 그 날 같이 잠.

그냥 잠만 잠. 

 

하지만 이 날을 시작으로, 다음날도 자고, 그 다음날도.

이렇게 세번째 밤이 되니까, 이 여자가 갈아입을 편한 옷을 달라고 하고 방안에서 옷을 갈아입음.

그순간 놀래서 당황함과 동시에 온갖 생각이 듦.

 

보일러 고장난건 팩트긴 한데, 하룻밤 잤으면 그 다음날은 고향으로 내려갈법 하지 않나? 근데 왜 계속 우리집 오는거지?

이 상황을 내 후배한테 말은 했나? 후배가 나한테 연락한통 없는데.

편한 옷도 자기꺼 갖고와도 됐는데 왜 나한테 달라고해서, 또 굳이 내 보는데서 갈아입지?

 

이런 생각 끝에 결심함. 오늘 일을 치를거라고.

그렇게 또 같이 자는데,, 마음먹고 용기내서 손잡고 가까이 누웠음.

근데... 막상 더 진도나가려니 도저히 ㅂㄱ기 안됨. 후배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너무 컸음. 

앞으로 후배랑은 평생 못볼것 같고, 난 나쁜놈이 될것같아서, 결국 아니다싶어서 그냥 잠만 잠.

 

그 다음날 아침밤 같이 먹고 또 각자 할일하러 나갔음. 그날 저녁에 오늘도 올 것인가 기다렸지만 넷째날은 오지 않음. 그리고 다섯째날 하루종일 내 자신을 원망했음. ㅅㅂ 그날 했어여했는데, 그 여자의 큰 ㄱㅅ 만져볼걸. 매끄러울 피부 좀 쓰다듬을걸.

그렇게 후회속에 하루종일 보냈는데, 그 다음날 저녁에 그 여자한테 연락이 옴. 병신이라고 욕먹는 상황일까? 아니면 마지막 기회를 주시는건가?

 

우리집 근처에서 같이 밥먹고나서 우리집에서 쉬고가자길래 같이 내 자취방으로 들어옴. 이건 마지막 기회다 싶어서, 같이 티비모며 맥주마시다가 손잡고 ㅋㅅ박음. 좀 달아오르자 ㄱㅅ만지고 짧은 테니스치마를 입고왔길래 손 집어넣어서 바로 팬티 벗겨서 삽입함. ㄱㅅ이 커보였는데 실제로는 물ㄱㅅ이라 무거운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매끄러운 피부에 촉감으로 꼴리는 여자였음. 그리고 치마사이로 벌어진 다리가 진짜 꼴리는 상황이었음. 그렇게 그 날밤 하고나서, 그이후로 내방 네방 가릴것없이 겨울방학 내내 즐겼음.

 

결말은 그 둘은 새학기 개강하고 몇달뒤에 헤어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후배와는 여전히 잘 지냄 ㅋㅋ .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0806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39212
108814 설마 젠지가 지겠어? 익명_98334812 2024.05.13 15
108813 ㅅ1팔 여론조사전화 익명_13202589 2024.07.10 16
108812 야 오늘은 직캠추천 없냐 익명_23346129 2024.05.13 18
108811 키오라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는데 1 new 익명_50933068 2024.07.31 19
108810 수영 그동안 너무 강자없는 대회였나 new 익명_99335783 2024.07.31 19
108809 먁주4000cc먹고옴 new 익명_56547901 2024.07.31 19
108808 만화 잘 아는 형들 있음? 1 new 익명_26312931 2024.07.31 19
108807 5세트 니달리 애쉬 맞냐 이거 1 익명_79018228 2024.05.13 20
108806 나 잘못한거 없지? 없나? 2 익명_96889445 2024.07.10 20
108805 자동차 투표 ㄱㄱ 2 new 익명_01753821 2024.07.31 20
108804 축구 국뽕 채널 좀 극혐이네 ㅋㅋ new 익명_82141875 2024.07.31 20
108803 드라마 대사였던거같은데 어느드라마인지기억이안나요 1 new 익명_52441755 2024.07.31 20
108802 저번에 익게에서 발톱무좀약 new 익명_54112882 2024.07.31 20
108801 르세라핌 억빠들인가? 익명_34822313 2024.04.17 21
108800 만나는 친구새기들마다 새치 뽑아주려고 안달났는데 new 익명_12672946 2024.07.31 21
108799 올림픽 보다보면 제일 어이없는거 1 new 익명_18614298 2024.07.31 21
108798 닌텐도에서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세일중인데 new 익명_43559535 2024.07.31 21
108797 아니지금 봄 아니냐? 익명_51716726 2024.03.28 22
108796 별 시덥잖은 걸로 존나 재밋게 떠들고 노는구나 ㅎㅎ 익명_03283686 2024.04.17 22
108795 남자 양궁 김우진 장난없네 1 new 익명_95085290 2024.07.31 22
108794 올림픽 금메달따는게 국의선양? ㅋㅋ 1 new 익명_46956627 2024.07.31 22
108793 차 구매 고민중입니다 조언좀.. 2 new 익명_66033820 2024.07.31 22
108792 이삿짐센터 부르면 창문 펜스탈부착도해주나여? 1 new 익명_01121316 2024.07.31 22
108791 요즘 심심한데 폰게임 추천좀 1 new 익명_05622984 2024.07.31 22
108790 국가부채는 누가 갚음?? 1 new 익명_01549117 2024.07.31 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53 Next
/ 4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