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된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익명_08621672

조회 수 207 추천 수 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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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날까지 만나서 집데려다주고.. 밤에 이별문자 받았는데 저에게 서운했던 점이 많았나봐요

그때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났는데 어제 새벽에 장문의 카톡을 받고나서야 진짜로 실감이 나더라구요..

24살쯤에 만나서 27살이 됬는데.. 너무 맘아프네요

마지막으로 얼굴이라도 보고싶은데 퇴근시간에 맞춰서 찾아가도 될까요
안그러면 정말 후회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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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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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8403507 2021.02.11 19:10

하고싶은대로하는데 제발 선은 넘지마라.. 여자들은 이미 마음의 정리를 예전부터 하고있었기때문에
끝난건 끝난거야. 너도 빨리 새로운 사람만나고 그러다보면 또 잊혀진다. 수고해라
혼자있지말고 친구랑 놀거나 다른걸 자꾸 하려고하고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면 힘들어진다. 홧팅 설 잘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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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8621672 2021.02.11 19:10

고마워요.. 선안넘고 얼굴보고 고마웠다고 인사정도만 하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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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5550620 2021.02.11 20:56

그게 선넘는거임 ㅋㅋㅋ
그냥 문자로 싸지르고 마는게 제일 깔끔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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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2882564 2021.02.11 19:10

여친이 보낸 내용에 공감이 가나?
그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
그냥 잡으러가는 거면 의미가 없다. 구질구질만 하지.
니가 "반성하고 앞으로 잘 할게"가 아니라
왜 여친이 섭섭했는지 이해가 가고 그걸 앞으로 고칠 수 있다면 가서 그걸 집중적으로 말해라.
공감하며 말하기.. 그걸 할 수 있다면 기회가 있겠지만..
가서 니 입장만 말하고 그걸 이해 시키려고 하면 안 가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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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8621672 2021.02.11 19:10

네 다 공감가고 미안할뿐이네요..
사실 카톡으로 한번 붙잡았었는데 이미 마음먹은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2년을 만났는데 이제는 못본다는 생각하니까 너무 보고싶어서 마지막으로 얼굴보고 인사만 하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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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8952320 2021.02.11 19:10

나는 다시 잡아보는게 나쁘다고는 생각안해

잡고 후회하나 안잡고 후회나아 어차피 후회함

메달릴대로 메달려봐야 깨우치는거지

어차피 계속 생각나고 꿈에서도 나오고 그럴꺼야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

메달릴 가치가 있다면 메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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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5550620 2021.02.11 20:56

회사상사랑 바람낫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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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2615351 2021.02.11 21:35

안해보고 그때 해볼껄 하는거보다 하는게 낫더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3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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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54082750 2021.02.11 21:59

뭐가 서운했다는건데 그게 중요하다

그리고 일단은 마음가는대로 하되 너무 질척대지는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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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7939740 2021.02.11 22:09

머 7시에 올린글인데 이미 뭔가를 하곤도 남았을 시간이긴한데. 2년 사귄 친구가 이별문자 딸랑남기고 이별한다는것도 참. 근데 이걸 미련있고 잡으려는 글쓴이도ㅠㅠ 이걸 뭐라 말해야하나싶다. 잡고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이별하는 방법에선 너에게 이별매너는 갖추지 않은거같거든. 그래도 글쓴이가 잡고싶은 마음이 있으니 잡는것에 화이팅을 불러넣고싶네. 붙잡았길바래. 난 밤10시넘어서 댓글단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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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23107869 2021.02.11 23:28

잡아달라고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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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3819429 2021.02.12 02:01

아직 마음 있다면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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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3589518 2021.02.12 03:40

마음이 있으면 힘껏 부딪히고 더 슬퍼지고 해봐라 그것도 경험이다 난 해보니까 잡다가 잡다가 안되가지고 매번 내가 사과하고 하니까 너무 자존감 내려가서 3년간 연애 접었다 그래도 좋은 경험 같더라 놓아줘야될 사람은 놓아줘야된다는걸 아직 그걸 니는 모르니까 부딪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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