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들어서 현타오는게 업무에 대한 혹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사회적인 평가와 인식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흔히들 철밥통, 일안해도 국민세금 받고 일하는 집단, 부정부패 많은 집단으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맞어.
지금까지 보여준거도 그렇고 윗대가리 아랫새끼 너나할거없이 썩은 새끼들은 썩었음. 그니깐 밖에서 볼때는 그놈이 그놈이겠지만 우리 사무실 식구들은 정말 열심히 하거든... 그래서 억울해
또 이번 홍수때 부산에서 사고난거 있지? 관련 공무원 소송들어간걸로 아는데 과연 그 공무원이 자기가 일을 일부러 안할걸까,,,라는 생각이 드네.
관행이라는 더러운 변명으로 윗대가리들이 정해놓은 규칙을 어쩔수 없이 지키다가 그렇게 된거라고 나는 생각하지만 대중의 평가는 안그렇겠지?
세금받고 일하면서 그런 비리는 보고해야지!! 아마 대다수가 그럴거야 근데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 일구어낸 결과물을 정의감 하나로 쉽게 포기할 수 있을까?(그거했다고 물론 짤리진 않지만 조직 눈밖에 나는건 쉽지) '지금까지는 큰문제가 없었는데 나도 하던대로 하면 될거야' 아마 이렇게 생각할거야. 여기까지는 개인의 문제가 더 크다치자 그럼 그 문제로 일이 일어났을때 결국 그 책임은 더 윗급 혹은 기관에서 져아한다고 보거든. 이렇게 꼬리자르기를 하는걸보니 정부의 소모품, 정부의 개구나 하는 나의 역할에 관해서 회의감이들어.
물론 이 글도 다 변명으로 들리고 똑같은 철밥통에 적폐적 사고라 생각할수도 있어 그냥 개인으로 내 생각은 그렇다고...
부럽다 군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