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한지 7년
솔직히 초등학교는 잘 기억안나고
중학교는 2학년때 은따 당했는데 그 과정에서 나보다 더 은따인 애들 괴롭히다가 싸운거 같기도 하고
고등학생때도 '구'가 다른 학교로 배정받아서 1,2학년때 엄청 조용히다니고
3학년때는 마음 맞는애들도 사귀고 흔히 잘나가는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서 재미있게 학교 다녔는데
오히려 작은애들끼리 뭉쳐서 덩치큰데 착한애 괴롭히고 진격의 거인이다 잡아라 거리면서
아니면낮잠 자는애 안경에 자물쇠걸고 그랬는데 내 기억속에는 그때 당하는 애들도 쫓아와서 반격하고
그래서 그때는 학교 폭력이 아니라 생각했고 최근까지도 마냥 즐거운 추억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학폭 미투 보면 내가 무심코 찬 돌이 개네들 한테는 개구리 위로 떨어지는 돌처럼 느껴진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
니.스포티지 타고다니지? 눈 깔고다녀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