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88 추천 수 1 댓글 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이젠 모르겠다

 

어제도 만났다 그냥 바로 모텔가서 ㅅㅅ했다

 

내가보기엔 그냥 섹파느낌이 든다

 

가정파탄이라고 손가락질하던 형님 동생님들 안심해도 될 것 같아

 

지금 3번째 만나지만 ㅅㅅ만 하고나면 쿨하게 빠이하고

 

사적인 연락은 없어

 

뭔가 평소에 쌓여왔던 욕구나 판타지가 충족되니 오히려 삶이 윤택해진 것 같더라

 

 

태어나 처음으로 ㅎㅈ으로도 해봤어 무슨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입구부분만 엄청 쪼이고 그 안에는 조이는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뭔가가 감싸는 느낌이더라구 

 

내가 보기에 그냥 얘는 변태인거같아 

 

회사 내에서는 어깨에 손을 얹거나 내 소매깃 잡는 정도의 스킨십은 있는데

 

다들 그냥 사이가 좋은거구나 싶어하지 유부남인 나와 신입경리와 뭔가 있을 것이라곤 아무도 생각 안하는 것 같아

 

 

늘 단조로운 ㅅㅅ만 하던 내게 처음으로 여러 성적판타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섹ㅍ의 존재는 

 

흥분을 넘어서 떨림이 일어나..

 

사랑같은 감정이 아니라 그냥 서로 마음없이 몸만 섞는 즐거움만 있으니

 

죄책감은 어쩔 수 없더라도 의욕은 솟는 것 같아

 

나를 쓰레기라 욕해도 좋아 근데 그 욕을 감수할만큼 진짜 얘가 너무 섹시하다

 

 

요즘에 코로나단계도 내려갔겠다 헬스도 퇴근 후에 다니려고 오늘 전화문의 후 헬스장 가기로했어

 

벌써 30대지만 마음만큼은 20대 초가 된 기분이고 

 

집에와서 와이프랑도 사랑을 나누면서 관계 갖는거에 강박이 사라지고 뭔가 자신감이 솟는 것 같더라

 

그냥 다들 말한대로 섹파로 지낼 수 있게끔 잘 해보려고

 

만약 얘가 날 파멸로 이끄려고 행동한다면 회사 내의 내 입지와 가정이 무너지겠지만

 

아직은 오지도 않을 혹시나 하는 그런 것에 이 쾌감을 포기하기엔 너무 맛있더라

 

 

참고로 얘 진짜로 피임약 먹고있더라구

 

그래서 어제는 ㅈ싸도하고 ㅎㅈ에도 싸보고 입에는 ㅎㅈ에 넣은 후라 뭔가 내가 꺼림찍해서 안했는데

 

진짜 마음대로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는 장난감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즐기고 안전하게 지내볼게 내 판타지가 목 깊숙히 넣고 정액을 왕창 싸고 전부 다 삼키거나

 

못 삼켜서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걸 다시 먹이고 바로 ㅂㅈ에 박는 판타지가 있는데 이따가 

 

헬스장에 같이 갔다가 등록만하고 텔 들러서 또 하고 집에 들어가야지

 

와이프한텐 야근이라 거짓말한 죄책감이 또 있지만 전같은 배덕감은 조금 옅어졌어

 

며칠동안은 지옥불에 올라선 것만 같은 여러 부정적감정에 휩싸였는데 초연하게 내려놓고보니

 

이것도 삶이고 인생이지 않을까?

 

음식도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둬야 그 음식이 사라졌을 때의 아쉬움도 적잖아

 

얘랑 몸을 섞게 되고서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삶의 의욕이 솟고 긍정적 영향도 커서 너무 좋다

 

다들 걱정해주고 비판해줘서 고마웠어

 

만약 다음에 또 글을 올린다면 그땐 내 가정이 파탄났다는 뜻이겠지

 

아마 다음 글은 없을거야  내가 그렇게 잘 해야지 

 

글 쓰다보니 조금 서버렸는데 1시간 뒤에 퇴근 후가 기대되서 온 몸에 피가 빠르게 도는 기분이야 ㅎㅎ

 

모두 고마워!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12668519BEST 2021.03.02 20:42

    진심 있는힘껏 와이프 개불쌍하다 뭔 죄를 졌길래 앞뒤분간도 못하는 놈이랑 결혼해서 ㅉㅉ

    4 0
  • 익명_17420040BEST 2021.03.02 19:26

    진짜 너는 나쁜놈이다 나가 죽어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4점을 받으셨습니다.

    2 0
  • 익명_59421031 2021.03.02 17:59
    저번부터 쓴 글들을 다봤는데 필력이 좋은지 재밌게 잘쓰네
    섰다 ㅅ1발놈아.. 나도 초대해주라 제발..
    1 -1
  • 익명_62921054 2021.03.03 02:02

    ㄹㅇ 필력 ㅈ된다 저번 글도 찾아봐야지

    0 0
  • 익명_89250747 2021.03.02 17:59
    나도 저런 상황이 오면 안 걷어차고 즐길 수 있을 때 까진 즐길거 같음
    처신만 잘하시길 그나저나 필력 좋으시넹
    0 0
  • 익명_40238040 2021.03.02 17:59
    일단 자기 합리화 하면서 본인만 윤택해졌다는둥 그런소리 마시구요

    반대 입장으로 본인 와이프분이 그랬다 생각하시고

    항상 죄짓는 기분으로 지금보다 훨씬더 잘 하셔야할겁니다

    왜냐고요? 당신은 죄인이니까요

    그리고 철두철미하게 하셔야 할겁니다

    와이프분이나 지인들 아무도 모르게

    각오는 하시고 일저지르시는중이죠?

    딴건몰라도 하루하루 와이프분이 느끼실 배신감은 그어떤 물질 마음 으로도 회생 안되시는거

    항상 자각하고 파트너 만나시길


    ps. 파트너에겐 항상 너는 딱 여기까지만 이라고 선 확실히 긋고 만나시길
    1 0
  • 익명_93563419 2021.03.02 17:59
    저거 경험자로서 얘기하는데 저때는 모른다 정말 저때는 저 느낌과 쾌락이 최고라서 못보는데
    나중에 걸리거나 저여자가 다른남자 생기거나 그러면 현타 오지게 온다
    나중에 걸리면 와이프인생에 씻을수 없는상처주고 돈도 오지게 많이나간다
    부부클리닉에 눈치보느라 주말에 항상 어디가고 와이프가 저여자한테 상간소송이라고 하는날에는 2천-3천 그냥 나간다
    단조로운 삶에 엄청난 자극이 돌아서 엔돌핀이 막 솟아날때인데 진짜 저때는 때려죽어도 모름 ㅎㅎㅎㅎ
    조심해서 잘만나라 서브폰 만들어서 절대 집에 안들고가면 좀 오래갈수있다 ㅎㅎ
    1 0
  • 익명_79502114 2021.03.02 18: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 그거 아나 니 와이프도 남친 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
  • 익명_03509679 2021.03.02 18:38
    어떻게 주변에 불륜얘기하는 애들은 불륜과정의 심리순서가 토시하나 안틀리고 다 똑같네 ㅋㅋㅋ
    이제 불안,합리가 왔으니 대담해질차례.
    1 0
  • 익명_19185155 2021.03.02 19:17

    소설인가

    0 0
  • 익명_17420040 2021.03.02 19:26

    진짜 너는 나쁜놈이다 나가 죽어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4점을 받으셨습니다.

    2 0
  • 익명_12668519 2021.03.02 20:42

    진심 있는힘껏 와이프 개불쌍하다 뭔 죄를 졌길래 앞뒤분간도 못하는 놈이랑 결혼해서 ㅉㅉ

    4 0
  • 익명_38854590 2021.03.02 20:59
    글쓴이가 이 댓글을 읽을지 모르겠지만
    심리적 결핍이 있는 여자는 언제 배신할지 모릅니다. 아니 언제 배신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심리적 결핍을 채워주던 존재가 결국 또 다른 (혹은 같은 종류의) 결핍을 유발하는 상황이 오면 상상치도 못한 파멸을 맛보게 됩니다.
    시간이 약인줄 알았는데 저는 그 맛은 너무 강해서 아직도 입안이 까끌거리네요.
    1 0
  • 익명_50736105 2021.03.02 21:35
    와이프는 뭔 죄지;;; 뭐 경리랑 둘이서 뭘하든 상관없는데 와이프 입장에선 생각안해보나
    0 0
  • 익명_61440669 2021.03.02 22:21

    에류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32711798 2021.03.02 22:26

    말마따나 걸리지만 마시길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00824473 2021.03.02 23:36

    안들키면 됨~!! 들키는 순간 걍 끝인거라 생각하고 필사적으로 안들키게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21866444 2021.03.03 05:24

    슬슬 남편이 이상하다고 와이프가 느낄때가 되었는데 ㅋㅋ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90017639 2021.03.03 05:44
    꼬리가 길면 밝힌다..나중에 형처럼 되지말고 적당히 해라..쯧쯧....형이 해봐서 아는데 그거 다 한순간이야
    0 0
  • 익명_66554713 2021.03.03 09:06
    0 0
  • 익명_19156996 2021.03.03 13:35
    쾌락과 환희의 말로는 파탄이야
    가정으로 돌아가라 진정 좆되기 전에
    화이팅이다
    0 0
  • 익명_15731833 2021.03.03 14:03
    자기가 괜찬다는데 뭔 오지랖들,,,,
    근데 형도 오지랖좀 떨어볼께,,
    걱정되는건,, 처음할때는 와이프한테 미안하고 그런마음 즉 양심이 있다면,,
    계속 그런관계유지하면 양심이란게 없어지거던,, 즉 부부간에 신뢰 양심이 사라진다면,,,부부관계가 쪽나는거임,,,잘생각해봐라,,
    지금 변한게 없어보여도 니 신뢰는 깨진거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1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71247497 2021.03.03 14:24
    미친새끼네
    0 0
  • 익명_61807416 2021.03.03 15:24

       이봐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지만 나도 일탈을 해본 입장으로써 하루 하루 찌릿함은 크지만 사정하고 오는 현타 오지고 모텔 나와서 집으로 갈때 아무렇지 않게 와이프테 전화 할 때의 안도감. 이번에도 안걸렸다. 하지만 갈수록 불안해 진다는거. 그냥 이쯤에서 그만두고. 좋은 후배나 친구 잇으면 소개시켜줘라. 머 친구한텐 미안한 일이지만 생각보다 그리고 생각보다 눈이 많다는거 알아둬. 연애인들처럼 얼굴 처가리고 다닐꺼 아니면 절대 공개된 장소에서 둘이 앉지 말아는거 세상 매우 쫍다. 

    0 0
  • 익명_61807416 2021.03.03 15:24

       이봐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지만 나도 일탈을 해본 입장으로써 하루 하루 찌릿함은 크지만 사정하고 오는 현타 오지고 모텔 나와서 집으로 갈때 아무렇지 않게 와이프테 전화 할 때의 안도감. 이번에도 안걸렸다. 하지만 갈수록 불안해 진다는거. 그냥 이쯤에서 그만두고. 좋은 후배나 친구 잇으면 소개시켜줘라. 머 친구한텐 미안한 일이지만 생각보다 그리고 생각보다 눈이 많다는거 알아둬. 연애인들처럼 얼굴 처가리고 다닐꺼 아니면 절대 공개된 장소에서 둘이 앉지 말아는거 세상 매우 쫍다. 

    0 0
  • 익명_60960082 2021.03.13 21:29

    개같은놈 지옥가서 천벌받아라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5871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4290
109597 ##군대동기 결혼식 모바일청첩장### 8 익명_23873332 2020.10.16 298
109596 #ㅅ트 보면 4 익명_39134912 2022.10.14 672
109595 #신기한거 당한사람만 1 익명_59173564 2023.04.24 126
109594 $자라 익명_29981825 2024.08.05 141
109593 '~네요' 말버릇 4 익명_47339688 2023.08.17 162
109592 '~노' 말투 전부 일베인가요? 9 익명_10208174 2024.03.02 235
109591 '~해죠' 이거 너무 싫음 7 익명_79540169 2022.08.08 322
109590 '강하게' 두글자로 줄이면 뭐냐 6 익명_66678478 2019.03.25 165
109589 '국보급 목소리' 성우 박일 별세 file 익명_30276292 2019.07.31 135
109588 '그성별' 직원들 1 익명_42649663 2020.08.11 128
109587 '김승현 안피디의 스포일러' (유튜브)채널 아시는분? 6 익명_57832452 2023.04.29 266
109586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속담은 정확히 어떤 행동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2 익명_61398374 2019.10.12 97
109585 '독박육아' 주장하던 '전업주부'와 이혼한 썰 3 익명_48283479 2019.09.27 207
109584 '레스터전 환상골' 손흥민,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골' 수상 익명_65112970 2023.03.14 396
109583 '문란'과 가장 강한 상관관계를 지닌 변수 4 익명_44337082 2019.05.27 222
109582 '박사방' 무료회원 추정 20대 숨진 채 발견 6 익명_96540671 2020.10.23 197
109581 '시축하고 퇴장'' 골때녀 멤버들..."심판과 계획한 퍼포먼스" 익명_50456689 2023.03.10 132
109580 '아내도 있는데' 워커, 술에 취해 여성 앞에서 '성기 노출' 3 익명_78222080 2023.03.10 464
109579 '아뿔싸' UCL 무대서 나온 '하의 실종', 옐로카드도 아니다? 익명_91918674 2023.03.16 372
109578 '알바'에 대해 정리해준다 4 익명_99425789 2021.09.13 200
109577 '애놓는다' 사투리임? 7 익명_75719458 2023.02.25 312
109576 '여자친구랑 ㄸ첬 라는말 9 익명_88540539 2020.04.10 410
109575 '음' 리플다는새끼 일렀다 16 익명_43979403 2020.05.07 206
109574 '음성이긴한데~' 가 뭔뜻인걸까요? 8 익명_07304032 2022.04.19 310
109573 '이태원참사' 용산구청장 징역 7년 구형 어케 생각하냐? 4 익명_42093306 2024.07.16 1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84 Next
/ 4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