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사람마다 본 모습이라는게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끔 나의 본 모습과 다른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줄때
그런 나의 행동을 가식,내숭 등의 말로 표현했던거 같다. 하지만 이제 나는 생각이 바뀌었다, 사람의 내면은 시시각각
변한다고. 사람은 누구에게 나 일관되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지만, 누구나 경험했을거다 자신의 행동은 일관되지 않는다는걸.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변한다는 걸.
보통 타인에게 가장 많이 보여준 모습을 자기 모습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예를 들면 가족이나 가장 친한친구.
반면 연인에게 비춰 지는 나의 모습은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서 비춰지는 나의 모습과는 보통 다를 것이다.(물론 같을수 있다,단지 예를 들자면)
대개 이 다름에서 혼란과 고민을 많이 느낀다. 내 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걸까? 같은
하지만 이 다름을 나의 본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본 모습은 그냥 내가 가장 익숙한
거울에 비춰진 내 모습일 테니깐. 만약 나의 모습이 일관되지 않다고 혼란을 느끼지 말자. 나의 본 모습따윈 존재 하지 않을테니
사람은 절대 자신의 본 모습을 보지 못하고 타인이라는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 것 뿐일테니깐.
그러니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나를 잘 비춰주는 스노우 카메라 같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자. 일반 카메라속 내 모습은
너무 칙칙하니깐~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가 가장 편하게 있을 수 있게하는
사람과의 모습이 본모습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