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년째 재직중인데
요즘들어 현타 심하다... 공무원이고 시공사고 벌벌기는것도 싫고
군대식 문화에 변화하기도 싫어하고 돈은 일하는거에 비해서 쥐ㅈ만큼 받고
일안하고 안짤리면서 돈만 받아가는 윗놈들 밑에서 수발드는것도 역겹고
역피라미드 구조에서 실무자로 있는것도 버겁고
회사에 희생해도 돌아오는게 없다는걸 실질적으로 체감하고나니 회사에 대해서 마음이 떠났다...
내가 능력이 안되서 여기회사 다니고있는거지만 요즘 너무 힘들어서 불평이 드네...
다른설계사로 이직해도 비슷할거같은데 혹시 이직성공한 케이스가 있나해서... 지금 당장은 몸하고 머리가 너무 힘들어서
좋은사례 이야기라도 듣고 희망을 품고싶어서 두서없이 글 싸질러 봐...
자기 사업이면 모를까....
잠깐 머얼리 보자
목표를 좀 낮추고 내가당장 이일을 그만두면 일어나는 연쇄 작용에 대해 생각해보자
나 하나가 욕심 버리면 참 편해지는데... 그게 쉽지 않지...
누군 앉은 자리에서 억억 소리나게 돈 복사 하고 있고
누군 앉은 자리에서 화장실 가고 물마실 시간도 없을정도로 끙끙 거리며 눈 부벼가며 자료 수정하고 설계하고 만드는데
박탈감 인정한다...
그냥 첫월급.... 월급날 나 자신을 위해 사치를 쓰던 그 순간들을 되새겨보자...
그때 느꼇던 성취감이 같진 않겠지만
행복하지 않았냐?
그때랑 지금이랑 달라진건 물가가치 뿐이야
돈 그거 없어도 그만이다
몸건강하고 마음 건강한게 짱이야
사지 멀쩡하니까
몸건강히 내일 눈뜨고
비피할곳 있고 배 안고프게 살수있다는거에 감사하며 살자
행복? 멀리있는거 아니다
힘내라
두서없이 쓴글 읽고 기운차려주면
나도 내일 열심히 기운내서 내 목표 목적지를 향해 한걸음 더 가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