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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학생들 체벌도 몽둥이로 했고 학생주임도 하면서 애들이 무서워도 하고 그랬던 선생님인데 이제 직책도 교감이고 나이도 있고 하니까 선생님들한테 학생들 주의주거나 체벌 할때 애들이 대든다 싶으면 그냥 그자리 피하고 넘어가라고만 하고 이제는 학교에서 교사가 애들 터치하는거 아니고 강의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나는 선생님이 학생들 사명감 가지고 인격 교육이나 교칙을 지키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서 물어보는거야. 저러면 학교 존재 이유가 어린이집 유치원이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서.
내생각에는 사명감 없이 교직에 있지 말고 명퇴해도 삶이 힘든 것도 아닌데 그냥 명퇴하는게 맞는 선택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짤러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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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일반교사이셨고 지금은 교감이신데
애들이 성희롱하면서 대드니 싸대기 때렸다가 경찰조사까지 받으셨어.
교권이 ㅈㄴ 하락이 되었기 때문에 피하는 수 밖에 없지 당연히.
경찰조사 받고 짤리면 연금도 없어.
사명? 명예? 가혹한 현실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싸대기 때렸다고? 내가 아는 사람도 따돌림하는 학생 계속 벌점주고 지도 해도 안되서 따귀 때리고 명퇴 했어
저기 위에는 나이있신분 명퇴하라고 적었고 사명감 없이 그냥 강의만하는 하는 학교가 필요가있을까?
최소한 아무 터치도 하지말라는 말은 아해야 하지 않을까?
지도하는데 성희롱하면서 대드는데? 애들은 교사 안 무서워해
옆에 있는 일진들을 더 무서워 하지
그러니까 그게 바른 사회는 아니잖아요 그쵸 ?
이번에 따돌림 학폭 이런거로 난리 였으니 이것도 공론화 되어서 바뀌얐르면 좋겠어요
위에 교감선생님은 제 아버지고 명퇴하신분은 어머니 입니다
대한민국이 망해가는 게 교육이 개판이 되서 아닐까
이거 봐 내가 댓글 쓰면서도 맞춤법 틀렸잖아 하이고 말세야
예전에는 쌤들이 체벌한다해도 교육의 목적이라는 이유로 이해했었지만,
지금은 교육이고 나발이고 학생인권 중요시 되고 장난으로 라도 툭 치기만 해도 아동학대로 경찰에 조사받는게 기본이니 사명감을 갖고 가르치기보단 쓸데없는 말하는 애들은 가볍게 무시하고 몸 사리며 따라오는 학생들 위주로 교육하는 것이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교육자의 생존법이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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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바꿔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 막무가내인 학생을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라 어떻게 하지 못하잖아 이게 맞나 싶어
교육자들의 생존법이 저거 밖에 없는데 학교가 학교가 아니게 되고 있잖아
나도 교권이 추락한 이유는 권한을 막리용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해 나도 교탁에 다같이 올라가서 허벅지 매맞고 수업시작하고 싸대기 그냥 날리는 선생님들 아래에서 배웠어
저기 적은대로 교감 또는 선생님이면 55 60 정도 일건데 교직에서 30년 근접해서 일한 분들이고 연금 260 이상은 나오고 그러면 가족이 큰일 있는거 아니면 경제적으로 먹고 살만은 할건데 터치 하지 마라는 말 까지 하는건 아니라고 봐 그냥 명퇴하는게 맞지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냐만 현실은 달라 바뀌기 쉽지않아
진짜 현실을 모르네
핵생들 툭하면 경찰 신고한다고?
체벌이 안되서 선생들이야말로
작은 일에도 학폭위, 징계위, 정퇴학
바로 때린다
학생이 선생 대하는 태도가 바뀌면
선생도 학생 대하는 태도도 바뀌지
작은일 어떤거? 경험담이나 이런거좀 알려줘
교직 준비하는 임용준비생이고, 본인 어머니도 명퇴직전 교사이시고 본인 주변에 교사하고있는 선배들 많이있음
대부분 교직준비하는 사람들이든 지금 교직에 있는 사람들도 학생들에게 생활지도를 하고 그러고싶지만 아마 글쓴이도 알다싶이 말을 듣는애들은 생활지도가 어렵지 않음. 말을 뒤지게 안듣는 애들이 문제인거지. 그런 애들은 뭐 벌점이고 학폭위고 절대 안통하지..
교사도 사람인지라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말이 심하게 나올경우도 있고 그런데 지금 애들은 존나 영악해져서 요런거 하나하나 꼬투리잡아서 공론화 시키고, 개지랄하고 그러는데..
교사들은 적어도 30명 정도를 다 지도하고 봐야하는데 그 몇몇 말 뒤지게 안듣는 애들때문에 시간 뺏기고 감정소모하고 그러면서 다른 학생들을 봐주지 못해서 피해가간다? 그러면 교사들은 당연히 그 몇몇 애들이 버려버리지
그냥 지금 요런거는 사회가 이상해져서 그럼..그노무 그 학생인권조례인가 뭔가 하면서 개지랄을 해 놓으니..
학생인권조례로 기냥 툭하면 빠따들고 하는 교사들이 적어진건 좋은 현상이긴한데 이걸 악용하는 사레가 늘어나고 교권이 추락하면서 이 모양이 날줄은 몰랐겠지
지금 학교에서 쌤들이 애들 지도는 제대로 안하고 수업만 하는거는 그냥 어쩔수없는 사회 현상임
처음에는 사명감으로 나는 애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애들이 옳바른길로 갈 수 있게 지도해주겠다 라는 생각으로 들어왔다가 존나게 현타맞아서
이제까지 애들한테 신경쓰고 한게 아깝다..그냥 애들한테 크게 신경 안쓰고 정 안주고 할꺼나 해야겠다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되는게 진짜 나도 안타깝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금 사회가 그렇게 만들고 있고 교육 정책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데 어떻게 못함
글쓴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면 교권이 다시 올라가야하는데, 그러면 다시 법이나 정책적으로 들어가야함.
근데 이제 이런 법이나 정책을 내는 사람은 교육감이나 이런 사람들이고, 이걸 뽑는 유권자들은 예전에 한창 교사한테 뒤지게 맞았던 사람들이란 말이지? 물론 교사의 체벌로 정신차렸다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역으로 그때 쳐 맞아도 정신 못차린 사람들이 많음.
교육감이나 이런쪽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아 나는 지금 교육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위해 나오는거야 표 따위 신경 안써!" 이런 사람이 있을리가 없고 당연히 표를 신경쓰게 되는데.그러면 이제 정책자체가 포퓰리즘적인 방향으로 나올수밖에 없음. 모든것에 100%는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마 진짜 제대로 깨어난 사람이 나오고 그런 사람이 뽑히는게 아닌이상 그냥 답 없는거임..
그리고 지금 교육학에서도 예전부터 방향성이 일단 학생에 대한 직접적인, 신체적인 체벌은 안좋은거다 그러니깐 우리는 뭐 타임아웃제나 소거나 요런 방향으로 가야한다. 한마디로 지금 운영하는 상벌점에 요런걸로 가야한다 라고 하고 있어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