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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다..

 

아빠는 거의 매일 술드시고 꼬장부리고 그러다 엄마랑 싸우면

 

엄마는 내 탓을 하신다.

 

어떻게 친구관계도 꼬여서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의지 할 사람도 없다..

 

하나 밖에 없는 내 여동생은 이런 일들에 지쳐서 매일 방 문 닫아놓고 혼자 지낸다..

 

취업준비만해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 소리 꽥꽥 지르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보다보니까 독기도, 의지도 사라져간다.

 

자존감은 이미 밑바닥이라서, 내 인생 망해도 상관없다는 생각도 들고. 취업해봐야 행복 할 수 있을까 , 내가 왜 살아야 할까. 이런 생각이 정말 진지하게 든다..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그 불우한 가정을 이겨내고 보란듯이 성공을 꿈꾸기도 했는데

 

이게 지속 되다보니 의욕만 나날이 떨어져 간다. 멘탈 부여잡을 방법이 있을까. 어떤걸 바라보고 견뎌내야할까.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가 않는다. 어찌해야할까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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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86217468 2021.04.07 11:43
    ㅋㅋㅋㅋ어이고 참 이게 어떤느김인지 알아서 더 속이 깝깝하다

    이거 정답 딱 하나밖에없다 ㅋㅋㅋㅋ

    아무대나 싼곳이라도 좋으니까 독립해서 나가라.

    이거말고는 집안안에서 절대 정답 못찾는다 ㅋㅋ
    1 0
  • 익명_84836966 2021.04.07 11:43
    우선 답변 고맙습니다..
    취준생이라 독립할 자금이 없어서 당장은 못하네요. 그래서 취업을 해야하고 그래서 준비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0 0
  • 익명_86217468 2021.04.07 11:43
    부모님이 싸우는 이유는 말그대로 부모님 욕심 떄문이거든?

    내자식이 남들처럼 잘살길 바라고. 그런데 왜 내자식만 이러고 있을까.. 약간 이런늬양스란말이야

    그니까 듣는입장에서는 진짜 부모가 미워지고. 왜나한테 이런 부담감만 주실까

    부모님이면 오히려 나를 다독거리고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이러길 바라는건데

    그게아닌거자나 지금

    이거는 진짜 왠만하면 집에 안들어가는 알바나 이런걸 구해서 해바바.

    취업만 죽창 잡고있는다해서 취업되는게 아니다.

    내가볼때는 지금 취업보다. 니 멘탈이 더걱정이다..
    0 0
  • 익명_84836966 2021.04.07 11:43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네요. 부모님이 싸우거나 술드시는 이유 중에 분명히 말씀하신 이유도 포함 될겁니다. 실제로 그런 뉘앙스로 말씀도 하셨고요.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요.
    아마. 독립은 제가 취업 한 이후가 될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국비지원 받으면서 학원다니고 있어서(코로나 때문에 원격수업이지만요) 알바로 돈모으기가 힘들어서.. 취업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결책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립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겠네요.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86217468 2021.04.07 11:43
    진짜 힘내라 이런고민하는사람 의외로 많다 진짜
    지금은 국비받아서 공부중이라서 힘들겠지만은
    아마 나라에서 국비 받으면 알바도 못하게 할걸? 들키면 한달에 얼마주는거 그것도 안되고 뭐 그런거때문에
    나도 안다 그거

    꼭 취업 성공해서 돈좀 바짝 모아가지고

    원룸 조금한데 싼곳 찾아서 한번가보자

    그러면 진짜 생이 달리보이고 의지도생긴다

    막상 나오면 처음에는 부모님이 걱정되고 그런건 있지만 오히려 더 관계는 좋아진다 ㅇㅇ
    0 0
  • 익명_84836966 2021.04.07 11:43
    맞아요. 어서 독립해서 관계가 나아지길 바라야겠습니다.
    격려해줘서 감사합니다. 더 노력해서 취업 성공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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