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
아빠는 거의 매일 술드시고 꼬장부리고 그러다 엄마랑 싸우면
엄마는 내 탓을 하신다.
어떻게 친구관계도 꼬여서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의지 할 사람도 없다..
하나 밖에 없는 내 여동생은 이런 일들에 지쳐서 매일 방 문 닫아놓고 혼자 지낸다..
취업준비만해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 소리 꽥꽥 지르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보다보니까 독기도, 의지도 사라져간다.
자존감은 이미 밑바닥이라서, 내 인생 망해도 상관없다는 생각도 들고. 취업해봐야 행복 할 수 있을까 , 내가 왜 살아야 할까. 이런 생각이 정말 진지하게 든다..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그 불우한 가정을 이겨내고 보란듯이 성공을 꿈꾸기도 했는데
이게 지속 되다보니 의욕만 나날이 떨어져 간다. 멘탈 부여잡을 방법이 있을까. 어떤걸 바라보고 견뎌내야할까.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가 않는다. 어찌해야할까 애들아..
이거 정답 딱 하나밖에없다 ㅋㅋㅋㅋ
아무대나 싼곳이라도 좋으니까 독립해서 나가라.
이거말고는 집안안에서 절대 정답 못찾는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