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연락처 받고 며칠 전에 처음 둘이 만났는데
내가 모솔이라 같이 밥 먹는데 말도 잘 못하고 어색한 분위기만 가득하다가 돌아왔다
망했나 싶었는데 주말에 무슨 공원에 꽃 보러 가자는데
이런 제안 오면 일단 망한건 아닌 것 같은데
가서 뭐 해야하냐 그냥 걷기만 하나
아 진짜 너무 좋긴 한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좀 스트레스다
잘보이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데 며칠전 그 어색한 침묵은 내 자신감을 한 움큼 도려내어 버렸다 ㅠ
가기로한 공원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 맛집 검색해보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