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본게 처음이라..
그녀에게 모자란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이고
그녀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다른 남자들이
내가봐도 너무 멋있어서 열등감 느끼고
그녀가 웃는걸 볼 때마다, 거울속 내 모습 볼 때마다
한없이 작아지고 자격지심만 느껴지더라
짝사랑 아픔 겪어본 사람 있어?
특히나 나보가 멋진 남자가 그녀 주변을
서성인다는게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그렇다고 내가 당장 나서봤자
지금 이런 나를 좋아해줄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