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3년 넘게 연애 중인 여잔데 궁금한거 질문 좀 할게.
1. 남친이랑 둘 다 현재 바쁜 시기고 연락하다보면 아무래도 감정소모도 생기고 하니까, 남친 제안으로 1~2달 연락하지 않기로 했다면. 남친 마음 안 변하게 하려면 그때까지 정말 1도 연락 안하는게 맞는거지?
2. 난 연락하는 걸 좋아하지만 남친은 그렇지 않아서, 내가 많이 참고 있어. 남친이 많이 바쁜 직종이라 하루에 전화 1통 or 카톡1~2개 정도가 다인데, 문제는 나는 내가 남친을 배려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자기가 바쁨에도 불구하고 연락하는 것에 대해서 내가 고마워해야한다는 입장이야. 자기 쫌 이해해달라고. 남자들은 이 말 이해해?
그리고 연락 안즐기는 남자들은 차라리 여친이 연락 덜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굴어야, 더 연락하고 싶어질까?
3. 마지막인데 남친이 나를 생각해주는 것 같기는 해. 평소에 건강식품, 건강용품 자기가 생각날때마다 보내주거든.
(남친이 건강을 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야. 술자리도 2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할 정도로.) 근데 나는 이런거 챙겨줄 시간에, 나한테 애정섞인 카톡 한통 해줬으면 좋겠거든ㅠㅠ 이런 말을 하고 싶은데, 남친이 기분상할 것 같기도하고 또 말해도 바뀌지도 않을 것 같아서 가만히 있는데. 그냥 가만 있는게 나을까? 아님 말하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