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났고 임용준비하던 애였는데 공부한다고 연락 못할수도 있대서 좋게 넘어갔다
연락이 늦거나 못하는건 이해했다 괜찮았다 근데 자기전에 전화나 연락조차도 뜸해지며 말투도 전과는 다르다는것을 느꼈다
그렇게 8개월쯤 지나고 이건 좀 아닌거같아서 대판 싸웠다 그러고 나보러 창원에서 내려왔다 그렇게 풀거풀고 같이 잤다
출근해야한다고 옷입고있으니 나 버리고 수업들으러가냐고 하더라 나는 고딩때부터 취업해서 대학은 가보지도 못했다
거기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어갔고 점점 힘들어지더라 그리고 11월 24일 임용 당일날 나한테 연락한통 없더라
시험은 2시쯤 마쳤을 터인데 밤 열시쯤 되어서 연락이 하나 오더라 4시간 자고 시험치고 와서 자고있었다 너무 피곤하니까 잔다고
그렇게 다음날 밤 열시까지 연락이 없더라 누가봐도 다른 남자랑 잔거같았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 아직 좋기는 했는데
아니겠지 아니겠지했는데 내가 이상하고 속이 좁은건지 되게 화나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다 읽고 십더라
앞으로 난 여자 못만날거같다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만 또 이렇게 헤어지는거 생각하니 여자 만나고싶지가 않다
그냥 위로가 필요해서 글썼다 돈이나 벌자
빼박이네
다른 여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