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지금 반지하에서 살고 있어 계약은 1월까지
반지하랑 3층을 살아본 입장으로 반지하가 꿀리는점을 꼽자면
1. 여름에 빨래가 잘안마름
처음 들어갈때가 여름이었는데, 그때는 빨래 널고 에어컨 제습모드로 돌리고 자니까 빨래가 겨우 마르는 수준이더라
내가 빨래를 조금씩 자주하는 편인데 긴팔을 낮에 입을 날씨가 돼서야 빨래가 좀 잘말라지더라고
2. 채광이 ㅎㅌㅊ
원래 3층도 북향이라 어두운편에 속했는데 반지하 살아보니까 진짜 어둡더라
낮에 신발장에서 신발신고 나가려면 폰후레쉬키거나 현관쪽 불켜야함
방이 어두워서 그런가 사람도 어두워지는 느낌..
대신 월세가 훨씬싸서 그돈으로 생활비하면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음
지금은 겨울이라 빨래가 잘 마르지만
내년 생각하면 돈 좀 더쓰더라도 2~3층방이 나을까?
여름에 제습기같은거 사서 빨래할때 베란다에 켜두고 자면 차라리 월세 15더내는거보다 싸게먹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