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긴데 진짜 좋아해서 아예 접어야 될 사람인지 그래도 좋은사람에 속하는지 보고 조언부탁
술보다 술자리가 좋다고 하긴하는데 술이 좋은지 진짜 사람들 만나는게 좋은지 좀 애매해ㅎ
금토는 거의 나가서 놀고 술은 청하2병 마시면 취한대 소주는 입에도 못대고 집에서 캔맥 한캔 자주하고 이것도 취한다고 했어
성격 활발해서 남자사람친구도 많고 이쁘고 몸매도 좋아서 자부심 강하고 옷도 섹시하게 입어 그래서인지 따르는 남자도 좀 있고 담배도 난 안피는데 피고 여기까지면 당연히 걸러야 될 1순위인데
근데 언제 한번 진지하게 둘이서 톡으로 대화를 해봤거든 자기는 아무나 안만나고 남자사람친구는 진짜 친구래 편해서 만나고 자기한테 좋아하는 마음 보이면 불편해서 거리둔다고 하더라 옷 그렇게 입는다고 보이는걸로 판단하지말래 마음은 소녀감성이라고 원나잇은 말만 꺼내도 화내고 자긴 그런여자 아니라고 남자도 그런 남자는 극혐
이때 대화해보고 진짜 보기랑 다르구나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이걸 그대로 믿어야 되는건지..
혹시 보는거랑 겪어본거랑 완전히 다른 여자 만나본사람 있어?
니가 감당이 안될 여자라 생각되는데?
니가 담배부분에서 걸러야 한다는 생각도 이미 있었고,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 치고 술을 안마시는 사람 못봣고, 그런사람 중에서 자기 주량 안넘기는 사람 못봤다.
자기 기분 업되면 주량 넘을 때도 있을 꺼고
니가 감당되면 사귀는거고 니가 감당 못할 것같으면 빨리 접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