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돈이 없어서 학원 보내줄 여력이 없었음...
근데 하필 누나는 피아노에 재능이 있었고 그만큼 관심이 있었음
절대음감이 있었기에 혼자서 연주 듣고 연주하는거 보면 ㄹㅇ 안쓰럽기 보였음
혼자 용돈 모아서 전자식 피아노사서 연주를 막한게 아직도 기억남
중학교때까지 ㄹㅇ 학교 끝나고 열심히쳤음
근데 고등학교 입학하니깐 아빠가 공부하라면서 피아노는 그만치라함
그때 누나가 이성의 끈을 놓고 아빠랑 엄청 싸움
거기서 서로 화가 날때까지 나서 아빠가 싸다구 날려버림
그렇게 종결되고 누나방에 들어감
그때 항상 헤드셋 꽂고 피아노 치는데 밤에 처음으로 안 꽂고 피아노 침
피아노 연주인들은 피아노로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알았음
예고 지원할려했는데 아빠가 그것도 말리고 인문계를 갔는데 피아노도 그만 치라고하고
암튼 피아노는 그 날 이후 아빠가 팔아버림
그렇게 3년 지나고 누나는 대학가고 알바해서 피아노삼
그때부터 항상 밤마다 ㅈㄴ침
가끔씩 소주먹고 눈물흘리면서 치고 존나 안쓰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