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3명 사귀어 보고, 1명은 그냥 보내고 다른 1명하고는 신나게 즐겨보고 이번이 2번째 여자임.
근데 이번 애인이 잠자리가 참 애매하다.
뭔가 속궁합이 좋다! 라는건, 첫 여자친구를 보고 느꼈음. 일단 나는 소리에 민감한데 첫 여자친구는 진짜 곧 죽을 것처럼 퍼덕거리면서 신음소리 내는 타입이었는데 아마도 뭔가 포인트가 잘 맞았나봄. 외음부 자극은 의외로 좀 시큰둥 했고, 오히려 삽입했을 때가 그랬음.
연기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하도 많이 봐서, 나중에 물어보니 연기는 사실 내가 갈것 같을 때만 하고 평상시 나는 소리는 진짜 뭔가 소리를 내야 할 것 같은 짜릿함이 온다는 거임. 그리고 소리를 내면 자기가 더 갈것 같다고 함. (전남친 작품인가 ㅅㅂ...)
어쨋든 그걸 떠나서 사실 나도 사정이 느린편은 아니라서 하다보면 여자보다 조금 빨랐거든, 그런데 뭐, 우리에겐 2차전이 있잖아, 젊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2차전 바로 가면 이번에는 여자쪽이 한번씩 꽉 조이면서 온몸이 멈춘듯이 한 1,2초 굳어있다가 부르르 떨면서 힘빠지고 그랬거든? 그러면 손으로 마무리 해주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반대임.... 외음순 자극 하면 처음에는 좀 잔잔하다가 느낌 오기 시작하면 막 미친듯이 나 붙잡고 퍼덕거리는데 이게 보는 맛이 있더라, 그리고 물도 많아서 내 손이 항상 흥건해짐.... 그런데 반대로 삽입 자체는 즐기는데 어떻게 해봐도 느끼지는 못함. 뭔가 기분 좋은 느낌인데, 오르가즘은 안온대. 그러더니 최근에 나보고 공부 좀 해오라네...
아니.... 지스팟도 없고, 깊이 넣는 여성상위는 너무 깊이 들어와서 닿는게 이상하다하고, 그렇다고 아래로 찔러주는 거도 싫고, 안에서 움직이는 건 뭔가 느낌은 강렬한데 오르가즘이 아니라 소변감이 온다고 하고,..... 뭐.. 다 해봣는데도 방법이 없는데...
ㅅㅂ 뭘 공부해야 될까.. =ㅁ=...... 솔직히 아다는 아니라서 뭔가 그래도 상황이 되면 좀만 노력하면 이제 여자 만족시키는건 별거 아니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여자는 다 다르다는 선배님들 말씀이 진짜 주옥같은 명언이었네.
사람마다 다르긴함 만나는 여친들 전부 오선생 잘만나는 체위도 각자 달랐고 개중엔 삽입보단 손으로 했을때 더 잘만나는 애도 있었음
물론 궁합이란게 서로 노력도 필요하지만 사실 노력대비 성과가 큰 경우를 속궁합이 잘맞는다 표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