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운동하는 모임이 있음.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비슷한 나이끼리 만나서 가끔 술도 마시고해
일단 모인멤버가 나이순으로 정렬해보면
1. 돈많은형 집에 차가 4대인가 있고 걍 놀고먹고 살아도됨 건물도있고 그런걸로암. 나보다 3살많음
2. 그냥 회사다니는형 돈별로없는듯함. 나보다 2살많음
3. 나. 자영업자고 외제차탐. 월수입400~500사이.
3-1. 직업군인하다 전역한 백수. 나랑동갑
4. 나보다 한살 동생. 대학원생 무직
5. 나보다 두살 동생 대학원생 무직
이렇게 만나기로했음. 돈 제일 많은형이 지네동네로 오래. 차로 30분거리임. 난 가게끝나고 갔지. 돈많은 형이 술먹고싶다고 부른거임. 난 솔직히 가기싫었지만.
1차로 뭐 전집에 가더라. 전도 싸 안주 만원넘는거 없음. 1차 먹고 거긴 돈많은형이 돈냄 (3~4만원낸듯)
2차는 뭐 호프집가서 노가리랑 치킨한마리 먹음. 거기서 술도 좀 먹었음. 한4만얼마 낸듯함
3차를 감자탕집으로 갔음. 감자탕 대 두개랑 소주 먹으니 8만원돈 나오데.. 근데 계산할때 되니까 나보다 형들 두명이 슥 일어나더니 화장실로감. 계산할 나이가 내가 된거야 그래서 냈지
그리고 술먹었으니 대리 불러서 오니 3시간 노는데 10만원썼음. 돈 젤많은형은 걸어서 들어갔음.. 형들은 나랑 동생들이랑 나눠냈는지 아나봐. 시바 나랑 동갑색기도 슥 화장실 따라가더라고. 백수니까 뭐..
동생 학생들인데 뿜빠이 하자고 할수도 없고.. 좀 돈아깝단 생각드는데 내가 쪼잔한건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