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나이 서른에 9급 합격하면 인생 힘겨울까요

익명_98518331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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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이 서른에 9급 합격해서 시작하면

박봉이라 노답이라고들 말하던데..

그래도 그거라도 하려고 몰려드는 사람 엄청 많은데

합격하면 성공이라고 보고 좋아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월급이 적어서 결혼하고 좋은집 풍요롭게 살기는 힘들어도

사람답게 사는게 불가능한 수준은 아닐거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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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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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99383159 2018.12.06 19:07

30에 9급 충분히 메리트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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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95003503 2018.12.06 19:07

사람답게의 기준을 어디에 놓으냐에 따라 다르겠지.
사실 편의점 알바만 하더라도 먹고살 수 있음. 그렇지만 집은? 차는? 해외여행은? 애기를 낳으면 육아비는?
그리고 공무원의 가장 큰 메리트는 연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연금을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거는 살짝 아깝다고 생각함
외제차를 생각해보자. 외제차 좋아 근데 우리가 외제차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뭐일까?
안전성? 디자인? 나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브랜드 안에는 과시성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과시성도 젊을때해야 좋지 나이 엄청먹고 과시하면 그게 자기만족밖에 안된다구 생각한다~
나이들어서 (늙어서) 풍족하게 사는것도 당연히 좋지만, 젊을때도 여유롭게 사는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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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99677468 2018.12.06 19:07

나 서른 하나에 합격해서
서른 둘부터 근무 시작했어
지방행정이고
결혼해서 애하나 키우고도 산다
물론 첫 직장은 아니라 벌어놨던게 있지만
정근, 복포, 명절등등 수당 넣으면
그리 박봉도 아냐
현재 8급 3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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