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요즘 보면 공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기업을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요? 찾아보니 탑클래스 금융공기업을 제외하면 연봉 수준도 높진 않은 것 같고
일도 사기업이랑 비슷할 것 같은데 말이예요.
조금 찾아보니 워라밸, 고용안정성 등을 꼽는데
대기업에서는 워라밸이 이뤄지기 힘든가요? 52시간 근무제나, 삼성 다니고 계신 저희 작은아버지 말로는 1달에 160시간만 근무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게 워라밸이랑은 상관없는 건가요?
그리고 실제로 대기업에서 정년 보장되지 않은 채로 40대에도 짤릴 수 있는건가요????
세상물정 모르는 취준생이 형님들께 질문 올립니다.
공기업 선호의 이유는
: 고용의 안정과 일반 직장인 이상의 수입 보장이 가장 큰 이유겠지.
하지만, 직장 내 스트레스 (승진시험 및 사내 정치)가 심해. 게다가 성과급 제도 도입하네 마네 말이 많아서
LH 노조 같은 곳은 지금도 어금니 꼭 깨물고 있더라.
대기업과 공기업의 페이 차이.
: 대기업? 뭐 삼성 엘지 현대를 말하는거겠지. 공기업이 걔들 보다야 적게 받지. 하지만 일반 사기업 및
일반 비상장 회사에 비하면 많이 받고 복지 및 기타 환경도 좋은 것은 사실.
또한 공기업의 특성상 발주 즉, 원청이 많기 때문에 부수입이 있는 경우도 있고.
대기업 정년 보장과 40대 이후의 업무 보장 여부.
: 40대에도 짤리는 것이 아니라, 40대부터 슬슬 짤리기 시작하는 나이야.
구조를 봐. 딱 피라미드야. 보통 입사하면 대부분의 회사는
사원 - 주임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 이사 - 상무 - 전무 ... 가겠지.
사원 1000명 뽑았는데 전무가 1000명일까?
군대는 똑같이 입대해서 이등병달고 똑같이 병장으로 전역하지만 회사는 아냐.
입사 경쟁 뚫으면 승진경쟁 해야지. 사내 정치해서 라인 잘 타야지. 업무도 잘 해야지.
좋은 프로젝트 맡아야지. 한 두가지가 아냐.
워라벨? ㅎ . 글쎄 그런 단어 신문에는 있더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