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존잘 아닌 이상 그냥 멀뚱히 기다리고 있으면 절대 못하나요?
근데 저는 제가 이 사람을 진짜로 좋아하는 건지 아님 그냥 인간적으로 맘에 드는 건지, 이 사람도 날 좋아할 여지가 있긴 한지
이 두 가지가 모두 확실하지 않으면 도저히 시도도 못하겠던데
뭣보다도 외모에 대해서는 까탈스럽지 않은데 그 외의 것에서 엄청 까탈스러워서
제 기준으로 멍청한 소리 하는 사람 싫고 저랑 제가 원하는 방향의 대화가 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형이 그냥 다 버리고 연애 자체를 목적으로 해서라도 사귀어보지 않으면 나중에 고생할 거라고
시간이 늦어질 수록 이상한 여자한테 빠져서 휘둘리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그냥 적당히 맘에 드는 여자한테 들이대볼까요?
그렇다고 너무 들이대면 부담스러워 한다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할까요?
지금 나이가 26인데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요?
님 글쓴거보니 사람들이 농으로 말하는 이과생느낌마냥 해답을 원하는거같으신데 인간관계는 명확한해답이란게없어요
또 본인한테 맞는 연애방식이 있기도하고
명확한 답을못줘서 미안하지만 부딪히면서 배우고 아파하고 힘들어하면서 본인성향과 분위기에 맞는 방식을 찾아가야 합니다
역시 조금 더 도움안되는 첨언을 드리자면 가만히 잇는것보단 능동적인 태도가 성공률을 높이구요, 다만 항상 상대입장에서 생각하며 부담주지 않고 내가 조급해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급할수록 실수를 많이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