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은 들은지는 한달정도 되가고있고
헤어지자 소리 듣고 일주일 뒤에 다시 잡으려고 연락했어
근데 약속있다 이따가 만나자 해서 밖에서 4시간을 기다렸는데 못만나겠다고 하더라
그때 정신차리고 학교생활하면서 보내는데
문제는 일주일 전부터 그 친구는 원래 카톡 사진이나 음악 설정 잘 안하는 타입이었는데
처음에는 가사내용이 후회한다,행복했었던 이런 느낌의 노래 하다가
나를 저격하나 싶어서 나도 비슷한 노래바꾸니까 두시간뒤에 그런류의 노래 아니면 둘 사이에 의미있던 노래로 바꾸더라
그렇게 몇번을 왔다갔다하다 이젠 정말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다
다시 잡아달라는 말인건지 그러다가도 정말 잡고싶으면 연락한번이면 될텐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아니면 나 혼자 ㅈ같이 해석하고 의미부여하고 있는건지 너무 혼란스럽다
나도 미련 남아서 "잘지냈어?" 했는데 안읽씹하고 프사 바꾸더라 ㅋㅋㅋ 차단당한듯
그러니까 나도 정떨어지더라
이때 내 마인드는 올사람이면 뭘해든 올 것이고 갈사람이면 뭘해든 갈것이니 이렇게 고민하며 시간 버릴 바엔 연락해보자 였음
아직 아련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할 일 할 땐 집중하면서 일 할 수 있는 수준은 되는듯
혼란스러우면 연락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