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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도 병신
나도 스펙 올려본다
나이 : 39
신체스펙 : 177/72
집 : 없음 (팬션원룸 하나에 거주중. 정식 집은 아님)
건물 : 약 15억쯤 팬션 운영중. 월매출 1~3천만
차 : G80 작년 신차 뽑음
결혼여부 : 19년에 결혼. 와이프 28 나랑 나이차이 좀 남 이쁨 -_-v
비트코인 : 개극혐
주식 : 천만원이하 친구가 해보래서 시키는거 쫌 사봄. 안본지 오래됨
수입 : 대충 쓸거 쓰고 일년에 통장에 1억정도 찍힘(+- 천만) 6년째 운영중
추가 : 아버지 5층(지하있음) 건물주시고 월세중(지방이라 세수입 그렇게 높진 않음. 동생과 유산 분배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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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는 아닌거 같은디..?
좀 디테일하게 가자면 imf 시절 중산층 자산이 20억이라더라
현 시대에 저정도면 중산층 정도라 봄
상위권은 좀 다르지
... 와우...
서민이라 전혀 생각도 못했네... 내주위 10에 8은 다 서울에 3,4억짜리 집도 못사는 사람들이자 동기들인데..
허허.... 우린 저거에 비하면 그냥 거지새끼들이겠네...
나도 주변들 대부분 그려~
주변에 좀 부자 형님들 계시는데..
더러 몇분들은 서울에서 집은 안살거라고 하더라
나는 로또나 꾸준히 살려고~
요즘 로또 되봤자라고 하지만
그거라도 없으면 희망이 없어 ㅅㅂ
왜 쓰는걸까....
자신들의 인생을 자랑하려..인정받으려..?
누구도 잘 생겼다는 글도 없고
누구도 자신의 성격과 목표를 쓴 글이 없다
전문과 목차 머릿말이 없는 책을 읽는 기분이다
그러게
가볍게 재밋자고 쓰는 글인데 너무 진지했나보다
밥먹고 다시보니 그냥 재밋는 글이었어ㅋㅋㅋ 미안하네
좋아 너도 나도 행복하자고
스스로 자신이 상위권이라는거 잘 알잖아. ㅠ.ㅠ..
나도 내 자식한테 물려줄 건물은 아니라도 집 한채는 빨리 장만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