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알바를 많이 해봤지만 기억나는 빡치는 경험은 2가지가 있었음.
하나는 카페알바하면서 자주 겪는 빡치는 일임. ~드릴까요?이러면 안주시려고했어요? 이런 싸가지없는 대답 받은거.
두번째는 내가 피씨방 알바했을때인데, 어떤 여고딩이 피방을 처음왔는지 들어와서 나한테 일일이 다 물어봤음.
뭐 어떻게 해야돼요? 돈 어디다 넣어야돼요? 이런거 부끄러워하면서 다 물어보길레 친절하게 알려줬음.
그러다가 여고딩이 인쇄때문에 왔는데 인쇄를 할때 추가요금을 현금으로 내야되는걸 모르고 했나봄. 잔돈이 없고
카드밖에 없는 상황. 그래서 얘는 어쩌지 어쩌지.. 이러고있다가 엄마한테 전화를 했음. 그리고 걔 엄마는 나한테 바꾸라고 했음. 그래서 내가 통화함.
받으니까 갑자기 소리를 지름. 나한테 하는 욕은 아니지만 지 혼자 하는 욕을 하면서. 아니 ㅆ발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피씨방이 카드로 안돼요? 이런식으로
그래서 나는 "기본적인 시스템은 다 가능한데 인쇄같은것만 안되는거라서 그런거다"라고 하니까
다 되게 해야지 왜 그런건 안되는거냐구요 설명을 해보세요. 이렇게 ㅈㄴ 따짐;
열이 ㅈ나받았지만 전 알바니까 나중에 사장님한테 물어보세요~ 라고 착하게 말함. 이 말에 지는 또 빡이 돌았는지
알바하시는 분이 책임감이 없네요? 그런것도 모르면서 일하고 돈받아가세요? 이러길레 갑자기 확돌아서
나한테 ㅈ1랄하지 마시고 사장님한테 따지라고' 이렇게 반말하고 핸드폰 그 여고딩한테 줬음. 그리고 한 30분뒤에
그 련이 여고딩을 데리러 왔나봄. 나한테 와서 아깐 화가나서 그랬고 죄송하다고 따져있는 캔커피를 주고 감;
사과를 받긴 받았지만 뭔가 진짜 ㅁ1친년같아서 따져있길레 그냥 버림.
내 인생에서 진짜 분노조절장애있는 사람 첨봄.
안마시길 잘하신듯.. 그안에 아마 김성수 씨앗들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