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일하는데 4개월정도 본 여자가 있다. 성실하게 공부열심히하는 나보다 2살 연상인 누나있는데 인사정도만 하는사이. 난 그사람한테 관심있었음. 근데 그사람이 기간 끝나서 안나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내 알바시간에 오더라구. 사적인 얘기좀 나누다가 괜찮으면 커피한잔 하재. 그래서 ㅇㅋ 하고 번호주고받음. 어제 카페에서 4시간 얘기나눔. 분위기 낫벧 . 얘기중 독서실 다른여자알바 만남. 그사람 민망해함. 마지막 헤어질때 사장님도 우리 만난거 아까 그분때문에 알겠죠?라고해서 뭐 어때요? 하고 넘겼음. 그날 잘 들어갔오요? 하고 답장했는데 그 뒤로 연락이없다. 내가 별로였던걸까 아니면 그 여자가 나한테 번호따서 카페간게 소문날까 부끄러웠던걸까?그분은 또 독서실 다녀야 되거든. 후..오랜만에 좋은사람 만난거같았는데 ㅠㅠ 긴글이라 읽을새2끼 없겠지만 조언좀 해줘라
걍 별로였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