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게스트하우스 예약한 후 같이 여기저기 다녔어 .. 9월 중순인가 그랬는데 진짜 여행 한 사람이 없어서 진짜 어딜가도 우리 둘뿐이였어 . 통영 벽화마을인가 ? 가서 막 사진도 찍고 길거리 음식도 막 먹으면서 여행했지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 그러다가 원래는 게하 파티가 8시 였는데 그냥 우리끼리 놀자고 해서 회사가지고 바닷가 쪽에 가서 먹자하는거야, 나도 차라리 그게 더 좋아서 회랑 소주 사가지고 바닷가쪽 정자에서 막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먹었어 그러다가 둘다 취해서 막 볼도 꼬집고 그러고 ㅋㅋ 그러다가 10시 넘어서 내가 이제 들어갈까 해서 게하 갔는데 아직도 파티하더라고 ..ㅋㅋ 그래서 우리도 참여해서 다른 테이블에서 놀았어 그러다가 한시쯤 됬을까 ?? 누나가 갑자기 아이스크림 먹자고 바람 쐬러 나가자는거야 .. 그래서 여기저기 걸으면서 편의점가서 아이스크림은 안사고 맥주 두캔 사서 게하 바로 앞이 바닷가 거든.. 계단같은데에 털썩 앉아서 노래틀고 막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그러는거야, 한숨 푹 쉬면서 자기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취해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여행와서 모르겠는데 라고 하면서 뜸들이는데 솔직히 무슨 말 하는지 알겠더라 느낌상 그러다가 내가 좋다는거야 ㅋㅋㅋ 만난지 하루 됐는데 .. 근데 거기 분위기가 진짜 뭐랄까 .. 바닷소리에 음악에 우리 둘밖에 없고 .. 아무튼 묘했어 좋았지 , 내가 거기 다른 게하에사 다른 여자들이랑 노는데 질투가 났다는 거야, 근데 나도 거기서 바보같이 솔직히 생각 못했던거기도 하고? 누나 한테 우리 만난지 하루밖에 안됐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혼자 확 삐지더라? 그럼 내일부터 따로 다녀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래.. 그럼 그렇게하자 내가 그랬거든 그러고 혼자 게하 들어가서 나는 좀 쉬다 들어갔는데 카톡이 오더라고, 새벽에 자기가 실수했다고 술김에, 오늘 말한거는 잊고 내일 같이 여행하자고 해서 알았다 했지..
여행이 갑자기 확 바뀐건 이 다음날 부터야
헥헥 개힘듬 이건 그때 바다사진
그걸 또 넙죽 알았다 그렇게 하자고하네 ㅡㅡ
빨리 다음화 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