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07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일하다 퇴근전에 심심해서 글싸질러봄

 

본인 15군번 헌병 출신 인간임

 

논산 수료하고 영동 후반기교육 가서 불침번 입초(본인) 동초 근무 돌리는데

 

23 : 20 ~ 00 : 40 근무 중이었음(대강 기억)

 

동초 2명이 걸어오더니 화장실에 사람 몇명있냐고 물어보길래 (입초가 화장실 인원 군번 생활관 이름 입실 퇴실시간 다 적어놓음)

 

화장실에 사람이 드간적이없다고 하니 xx생활관에 사람하나가 없다고 하는겨

 

이등병 약장 단지 2주일된 햇병아리 쉐뱅이가 뭘 알겠냐 그 당시 중사(진) 나부랭이한테 xx생활관 사람없다니까

 

나를 지목하더니 같이 찾으러 가자고하는겨 그때 헌병은 종합행정학교라고 영동에 신식 교육부대란 말이야.

 

입초 1명 동초 2명 남기고 나랑 같이 찾으러 갔는데 당직년이 시간이 오래걸릴거같으니 너는 4층(헌병)부터 1층 다 수색하라는겨

 

근데 이등병 새끼가 뒤졌는지 살아서 딸이라도 치고있을 이등병 새끼를 찾으러 12시가 임박한 시간에 수색때리는데 너무 쫄리는거야

 

화장실 칸 하나하나 으어어 하면서 열어보고 혹시라도 매달려있으면 어떻하지 이지랄하면서 수색하다가 건물 내부에는 없다라는 결론이 나옴

 

그래서 9월~10월 가을(본인 15년 8월 입대)에 밖에 나가서 사람새끼있는지 같이 찾으러가자고 하는겨 당직새끼도 또라이인게 내 근무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은 상황에 지도 진급마려우니까 꼭 찾아야한다고 나 데려간거다

 

가을에 나뭇잎 하나도없는 앙상한 나무에 사람새끼 매달려 있지 않나 하나하나 찾으러 가다가 결국 다시 4층으로 돌아옴

 

당직새끼 지 진급을 못할까봐인지 표정 주썩창상태로 5분동안 어디에 있을까 토의를하는겨 이등병 쉐뱅이들 데리고 근데 갑자기

 

유레카 표정짓더니 그 생활관으로 들어가는데 내가 이등병이었지만 궁금해서 따라가고, 당직이 이생활관 불을 끈채로 침낭 하나하나 열어재끼면서 

 

뭔가 쳐다보는데 갑자기 외마디 욕지거리 하면서 불을 딱 키데?

 

그때 이등병이고 군대고 나발이고 육성으로 쌍욕이 오지게 나오더라 침낭 대가리 구멍에 빡빡이 정수리 두개가 딱 보이더라고 잔머리 아니었으면

 

여유증 새끼가 가슴까고 자고 있네 이럴정도의 반질반질 빛나는 빡빡이새끼들 개머리판으로 찍어버리고 싶은거 참고 소총 부실심정으로 꽉 쥐고 있었음

 

근데 존나 신기한게 이새끼 진급이 살아서그런건지 아니면 해탈한건지 기합하나 안주고 제자리 가서 다시 자라고 하고 끝나더라??

 

그대신 그 두놈새끼들은 게이 소문 퍼져서 후반기교육 1달동안 유령처럼 지내긴했지

 

갑자기 생각나서 익명으로 글 싸질러본다.

 

<3줄 요약>

1. 군대있을때 불침번 근무중 사람이 사라짐

2. 뒤진거 아닌가 하는 심정으로 존나 ㅈ뺑이 치며 찾아봄

3. 게이새끼들 한침낭 4불알로 검거됨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28259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36671
108352 퀸 솔직히 몰랐던 사람 손들어보자 16 익명_43076580 2018.11.16 550
108351 수능본지가 언제냐 12 익명_65744123 2018.11.16 341
108350 번호따는 용기는 어떻게 만드냐? 17 익명_01242862 2018.11.16 532
108349 시@벌 머리 딱딱하게 굳었다 10 익명_75440306 2018.11.16 416
108348 웹페이지 제작 잘아는사람?????????? 18 익명_60251092 2018.11.16 329
108347 국민청원해서 효력본게 있긴함?? 10 익명_26583008 2018.11.16 417
108346 근데 여자들은 맘대로 행동하면 지가 좁될수도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7 익명_67017189 2018.11.16 485
108345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두테르테 같은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지도자가 8 익명_01074257 2018.11.16 323
108344 회사이직할때 이직하는회사에 그전회사를안쓰고 다른걸넣으면? 8 익명_95503121 2018.11.16 389
108343 어머니가 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7 익명_89352670 2018.11.16 408
108342 언제부터 조중동 한국경제 찌라시가 소액 주주 보호함? 6 file 익명_53942286 2018.11.16 361
108341 진짜 개빡치네 ㅡㅡ 34 익명_43476416 2018.11.16 402
108340 19) 형들 여자들도 x꼬 빨리면 좋아해?? 17 익명_34270349 2018.11.16 1138
108339 극우 수꼴 친일파 건물주 자한당은 회복 가능하냐 42 file 익명_00230162 2018.11.16 271
108338 조별과제 같은 조 여자애한테 영화보자고 했다... 9 익명_03451224 2018.11.16 334
108337 군부심부리는거 이해안됨 9 익명_77197033 2018.11.16 290
108336 여자친구 페미 43 익명_11158392 2018.11.16 347
108335 173/59 말랐는데 뱃살이랑젖살 30 익명_44474254 2018.11.17 486
108334 아이폰 케이스 벗김 20 익명_01460279 2018.11.17 261
108333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 측 “앞으로 공식 계정 사용…지속적 관심·응원 부탁” 2 익명_11688803 2018.11.17 258
108332 이수역폭행사건 전말을 잘 안봤는데 36 익명_58832687 2018.11.17 244
108331 1차면접 떨어졌다고 개 지1랄발광하는 새1끼들 4 익명_24562314 2018.11.17 258
108330 형들 차알못인데 산타페vs쏘렌토 5 익명_01278078 2018.11.17 243
108329 논산 여교사 이쁜것같다. 부럽다 4 익명_22768846 2018.11.17 625
108328 여자 고민 좀 들어보거라 4 익명_21224890 2018.11.17 3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35 Next
/ 4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