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진짜 찢어지게 가난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넉넉하진 않아서
지금 자취하는것때문에 용돈을 거의 못받는 수준임
그래서 알바하는데도 뭐 여자친구랑 몇번 보고 (일주일에 많아야 3번봄)
친구들 몇번 밥먹으면 거덜나서 진짜 그때부터 우울해진다...
여자친구랑도 평소에 더치페이 하는데 그마저도 내기 힘드니까 진짜 미안하더라
친구들한테도 한번씩 미안하고...
그래서 한번씩 돈 좀 더 달라고 하고도 싶은데 너무 미안해서 말도 안나오고 하니까 스트레스 오지게 받더라
그렇다고 이제 대학교 3학년인데 방학때마다 알바만하고 살기도 너무 부담스럽고...
조금 슬프네ㅠㅠ
친구들 만나는 숫자랑 여친 만나는 숫자를 줄여야지 뭐
난 25 모쏠아다라 여친있는것만 봐도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