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오늘 입원하셨다
독감 의심돼서 병원 진료, 독감양성나와서
입원시켰거든.
그리고 집갔는데 전화오더라
와서 얘기좀 드려야될게 있다고
피검사에서 신장이 심하게 안좋게 나왔다네
어쩌면 투석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의사는 퇴근한 상태고 간호사가 대신 말해주네
밤새 먹는양, 소변양 체크해야한다고 해서
샤워,밥만먹고 바로 병원왔는데 아빤 그새
변기에 소변누고 주무시고 계시네
아빤 현 상태 모르는 상태
지금에라도 발견한건 정말 다행인데
걱정도 많이 앞선다
이혼 후 남자 혼자 두남매 키우셨는데
누나한테도 알려야할거 같아서 알린 상황
힘들면 혈액투석(복막염 걸릴 위험 없고 병원에서 알아서 케어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