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1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일단 수술전 상담시간

 

 

내가 개쫄보인것도 있고, 솔직히 하고싶어서 한것도 아니고

애가 셋이라 마누라가 억지로 하라그래서 한거라, 의사 면담할때부터

엄청 아픈거 아니냐, 호르몬분비 문제없냐 등등. 계속 딴지 거니까

하기 싫으신거 같은데, 본인이 원해야 수술 진행 가능하다고 자꾸 그러시면 안하시는게 낫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 여기 본인이 원해서 오는 사람도 있냐고 물어봤더니

설명 계속 이어감 ㅋㅋ

 

설명 끝나고 팬티까지 싹 내리고 누워보라함.

정관이 짧거나 위로 들러붙은 사람은 불가능하다면서 확인 한다고

불알을 쪼물딱 거리더니 내 정관을 손으로 꽉잡아서 확인 하는데

숨이 막힐정도로 아파서 소리지르는데도 개의치않고 반대쪽잡고

확인 하더니 길다고 바로 수술 하자고 함.

 

곧 간호사가 수술실 옆방으로 안내하고는 바지랑 팬티 다벗고 대기하라길래 벗고 가운하나 있길래 걸치고 있었더니, 가운 필요없으니 걍 하의실종 상태로 수술실로 불려가는데 존나 수치스러움.

 

수술실 침대 누워서 안대로 눈 가려줌.사실 그상태에서 뭔가를 가려야한다면 눈을 가리는게 제일 낫지 싶었음.

 

아래 다 까고 상의 가슴까지 올린채로 안대끼고 환한 조명이 내 그곳만 비추고 있는 상태에서, 제모를 시작하는데, 은근 시원하니 좋더라.

다만 제모 끝나고 진공청소기로 털을 빠는데 시벌 털이 고추에도 많이 

붙었는지 고추를 막 빨아대가지고 아픈건 둘째고 기분이 안ᄌᆞㅎㅎㄱ

 

그리고는 뭐 소독을 한다고 이것저것 막 뿌리고 발라대는데,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하는데 한 세종류 바른듯.

 

의사가 들어와서 힘주면 소변이 역류 할 수 있다고 힘빼라는둥.몇마디

설명하고 마취 시작함

 

마취는...

불알을 있는 힘껏 쥐어 당기고,주사기 꼽는데 이때부터 너무 아파가지고,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그리고는 바로 절개시작하는데, 아니 상식적으로 마취주사꼽고 바로 마취기 되냐? 근데 그냥 바로 막함.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눈가리니,

온신경이 거기로만 가서 더 아픈가하고 안대올리고 슬쩍봤어.

 

오른쪽 불알을 약 1센치 정도 절개후 정관을 꺼내고,가위로 자르는데

아니 시발 생각보다 너무 많이 꺼내는거야.

너무 잔인하고 충격적이라 다시 안대 씀.

정말 의사들은 싸이코패스 인가보다.

 

이어서 레이져로 지지는데 탄내가 나고 정관을 무슨 집게같은 걸로 집어놨는지 시발 진짜 너무너무 아픈거야.

마치 불알을 막 쥐어짜는 아픔인데,이게 배랑 옆구리 까지 아픈거야.

아 너무 아프다고, 배랑 옆구리 까지 아프다고 징징 댔더니,

장기랑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거래.좀만 참으라는데, 한 15에서30초 걸린거 같은데 진짜 나중에는 소리도 안나옴.의사는 자꾸 힘빼라는데

아니 사람이 그게 맘대로 되냐고

 

의사가 다.됐다고 덮는대서 아 인제 끝이구나 했는데, 

인제 왼쪽 한다는거야.하...왼쪽은 더 아팠음.

 

다 하고 꼬매고 환부 소독이랑 드레싱하고 진통주사 맞는데,

다벗고 서서 엉덩이에 맞았는데 그냥 옷입고 맞으면 안되나 싶었음.

 

끝나고 2일에 한번씩 환부 소독하고 샤워는 48시간부터 방수 밴드 붙이고 가능. 1주후 재방문.

 

약 3주후까지 금딸 금떡 

3주뒤부터 3개월까지

딸 30번이상 치고 3개월후 정자검사후.끝난다함.

 

이게 재연결 한다고 해도 생식력이 50퍼 이하로 내려가고,

내성이 생겨서 아예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하니 할사람들 신중히.

 

 

 

3줄 요약

1.수치 스러움.

2.존나 아픔.따끔 절대 아니고, 불알 쥐어짜는듯한 묵직한 고통.

3.마취는 수술 끝나고 부터 효력발휘.

 

 

 

ps.마누라한테 너무 아프다고 징징댔는데,여자는 애 낳을때 더 아픈데 뭐 그거 가지고 그러냐는데 순간 서러워가지고, 내가 언제 애낳는거 안아프댔냐고, 그냥 고생했다 그러면 될걸, 그얘기하느냐고.

내가 너 애낳고 나왔는데, 유관순 누나는 그거보다 훨씬 고통스럽게 고문받고 돌아가셨는데, 뭐 그까짓거 가지고 그러냐 그럼 좋겠냐

했다가  등짝 스매싱 3연타 맞음.

그래도 수고 했다고 짜장면 사주고, 플스게임하나 사줌ㅎ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18736558 2018.12.22 10:27
    어릴때 포경수술하고 돈가쓰사주는거랑 뭐가다른거냐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41546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9890
110461 퀸 솔직히 몰랐던 사람 손들어보자 16 익명_43076580 2018.11.16 558
110460 수능본지가 언제냐 12 익명_65744123 2018.11.16 347
110459 번호따는 용기는 어떻게 만드냐? 17 익명_01242862 2018.11.16 539
110458 시@벌 머리 딱딱하게 굳었다 10 익명_75440306 2018.11.16 422
110457 웹페이지 제작 잘아는사람?????????? 18 익명_60251092 2018.11.16 339
110456 국민청원해서 효력본게 있긴함?? 10 익명_26583008 2018.11.16 421
110455 근데 여자들은 맘대로 행동하면 지가 좁될수도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7 익명_67017189 2018.11.16 491
110454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두테르테 같은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지도자가 8 익명_01074257 2018.11.16 330
110453 회사이직할때 이직하는회사에 그전회사를안쓰고 다른걸넣으면? 8 익명_95503121 2018.11.16 392
110452 어머니가 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7 익명_89352670 2018.11.16 414
110451 언제부터 조중동 한국경제 찌라시가 소액 주주 보호함? 6 file 익명_53942286 2018.11.16 364
110450 진짜 개빡치네 ㅡㅡ 34 익명_43476416 2018.11.16 409
110449 19) 형들 여자들도 x꼬 빨리면 좋아해?? 17 익명_34270349 2018.11.16 1145
110448 극우 수꼴 친일파 건물주 자한당은 회복 가능하냐 42 file 익명_00230162 2018.11.16 275
110447 조별과제 같은 조 여자애한테 영화보자고 했다... 9 익명_03451224 2018.11.16 339
110446 군부심부리는거 이해안됨 9 익명_77197033 2018.11.16 296
110445 여자친구 페미 43 익명_11158392 2018.11.16 354
110444 173/59 말랐는데 뱃살이랑젖살 30 익명_44474254 2018.11.17 491
110443 아이폰 케이스 벗김 20 익명_01460279 2018.11.17 270
110442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 측 “앞으로 공식 계정 사용…지속적 관심·응원 부탁” 2 익명_11688803 2018.11.17 265
110441 이수역폭행사건 전말을 잘 안봤는데 36 익명_58832687 2018.11.17 251
110440 1차면접 떨어졌다고 개 지1랄발광하는 새1끼들 4 익명_24562314 2018.11.17 265
110439 형들 차알못인데 산타페vs쏘렌토 5 익명_01278078 2018.11.17 247
110438 논산 여교사 이쁜것같다. 부럽다 4 익명_22768846 2018.11.17 633
110437 여자 고민 좀 들어보거라 4 익명_21224890 2018.11.17 3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19 Next
/ 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