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일단 수술전 상담시간

 

 

내가 개쫄보인것도 있고, 솔직히 하고싶어서 한것도 아니고

애가 셋이라 마누라가 억지로 하라그래서 한거라, 의사 면담할때부터

엄청 아픈거 아니냐, 호르몬분비 문제없냐 등등. 계속 딴지 거니까

하기 싫으신거 같은데, 본인이 원해야 수술 진행 가능하다고 자꾸 그러시면 안하시는게 낫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 여기 본인이 원해서 오는 사람도 있냐고 물어봤더니

설명 계속 이어감 ㅋㅋ

 

설명 끝나고 팬티까지 싹 내리고 누워보라함.

정관이 짧거나 위로 들러붙은 사람은 불가능하다면서 확인 한다고

불알을 쪼물딱 거리더니 내 정관을 손으로 꽉잡아서 확인 하는데

숨이 막힐정도로 아파서 소리지르는데도 개의치않고 반대쪽잡고

확인 하더니 길다고 바로 수술 하자고 함.

 

곧 간호사가 수술실 옆방으로 안내하고는 바지랑 팬티 다벗고 대기하라길래 벗고 가운하나 있길래 걸치고 있었더니, 가운 필요없으니 걍 하의실종 상태로 수술실로 불려가는데 존나 수치스러움.

 

수술실 침대 누워서 안대로 눈 가려줌.사실 그상태에서 뭔가를 가려야한다면 눈을 가리는게 제일 낫지 싶었음.

 

아래 다 까고 상의 가슴까지 올린채로 안대끼고 환한 조명이 내 그곳만 비추고 있는 상태에서, 제모를 시작하는데, 은근 시원하니 좋더라.

다만 제모 끝나고 진공청소기로 털을 빠는데 시벌 털이 고추에도 많이 

붙었는지 고추를 막 빨아대가지고 아픈건 둘째고 기분이 안ᄌᆞㅎㅎㄱ

 

그리고는 뭐 소독을 한다고 이것저것 막 뿌리고 발라대는데,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하는데 한 세종류 바른듯.

 

의사가 들어와서 힘주면 소변이 역류 할 수 있다고 힘빼라는둥.몇마디

설명하고 마취 시작함

 

마취는...

불알을 있는 힘껏 쥐어 당기고,주사기 꼽는데 이때부터 너무 아파가지고,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그리고는 바로 절개시작하는데, 아니 상식적으로 마취주사꼽고 바로 마취기 되냐? 근데 그냥 바로 막함.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눈가리니,

온신경이 거기로만 가서 더 아픈가하고 안대올리고 슬쩍봤어.

 

오른쪽 불알을 약 1센치 정도 절개후 정관을 꺼내고,가위로 자르는데

아니 시발 생각보다 너무 많이 꺼내는거야.

너무 잔인하고 충격적이라 다시 안대 씀.

정말 의사들은 싸이코패스 인가보다.

 

이어서 레이져로 지지는데 탄내가 나고 정관을 무슨 집게같은 걸로 집어놨는지 시발 진짜 너무너무 아픈거야.

마치 불알을 막 쥐어짜는 아픔인데,이게 배랑 옆구리 까지 아픈거야.

아 너무 아프다고, 배랑 옆구리 까지 아프다고 징징 댔더니,

장기랑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거래.좀만 참으라는데, 한 15에서30초 걸린거 같은데 진짜 나중에는 소리도 안나옴.의사는 자꾸 힘빼라는데

아니 사람이 그게 맘대로 되냐고

 

의사가 다.됐다고 덮는대서 아 인제 끝이구나 했는데, 

인제 왼쪽 한다는거야.하...왼쪽은 더 아팠음.

 

다 하고 꼬매고 환부 소독이랑 드레싱하고 진통주사 맞는데,

다벗고 서서 엉덩이에 맞았는데 그냥 옷입고 맞으면 안되나 싶었음.

 

끝나고 2일에 한번씩 환부 소독하고 샤워는 48시간부터 방수 밴드 붙이고 가능. 1주후 재방문.

 

약 3주후까지 금딸 금떡 

3주뒤부터 3개월까지

딸 30번이상 치고 3개월후 정자검사후.끝난다함.

 

이게 재연결 한다고 해도 생식력이 50퍼 이하로 내려가고,

내성이 생겨서 아예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하니 할사람들 신중히.

 

 

 

3줄 요약

1.수치 스러움.

2.존나 아픔.따끔 절대 아니고, 불알 쥐어짜는듯한 묵직한 고통.

3.마취는 수술 끝나고 부터 효력발휘.

 

 

 

ps.마누라한테 너무 아프다고 징징댔는데,여자는 애 낳을때 더 아픈데 뭐 그거 가지고 그러냐는데 순간 서러워가지고, 내가 언제 애낳는거 안아프댔냐고, 그냥 고생했다 그러면 될걸, 그얘기하느냐고.

내가 너 애낳고 나왔는데, 유관순 누나는 그거보다 훨씬 고통스럽게 고문받고 돌아가셨는데, 뭐 그까짓거 가지고 그러냐 그럼 좋겠냐

했다가  등짝 스매싱 3연타 맞음.

그래도 수고 했다고 짜장면 사주고, 플스게임하나 사줌ㅎ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18736558 2018.12.22 10:27
    어릴때 포경수술하고 돈가쓰사주는거랑 뭐가다른거냐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56023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2 익명_83964249 2022.03.20 164074
112393 안산사는 분들 계세요? 2 new 익명_20838740 2025.03.29 41
112392 남자는 현재 불쌍한 존재다 new 익명_27733195 2025.03.29 117
112391 남자는 현재 불쌍한 존재다 new 익명_52162790 2025.03.29 64
112390 앉아만 있는데 다리가 아픈이유는? 4 new 익명_29277798 2025.03.28 89
112389 요즘 배그 어때?? new 익명_79679132 2025.03.28 85
112388 농담 재미없어요 차장님 new 익명_29049114 2025.03.28 74
112387 유튜브 시작 했는데 쇼츠는 원래 조회수 잘나옴? 2 new 익명_98829992 2025.03.28 139
112386 내가 금요일마다 신나는 이유 ^^ 1 new 익명_86683092 2025.03.28 92
112385 라면 보단 후라이 세 개가 낫겠지? 2 new 익명_51752290 2025.03.28 125
112384 요즘 횟집가면 좀 기분이 그렇더라 2 new 익명_26875106 2025.03.28 77
112383 놀이공원이나 키즈 카페 같은곳으로 나들이 가봐라 1 new 익명_60753226 2025.03.28 67
112382 중립 풀렸다. new 익명_11799357 2025.03.28 72
112381 가성비 좋은 ㅋ돔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 new 익명_91717903 2025.03.28 133
112380 요즘 너무 우울하다 익명_67285108 2025.03.28 74
112379 요즘 아줌마들 두툼한 손 보면 1 익명_13294570 2025.03.27 215
112378 롯데월드 교복데이트 후기 3 익명_31088489 2025.03.27 412
112377 데님자켓 사기 어렵네 스벌.. 2 update 익명_68946108 2025.03.27 145
112376 수염기르는사람있냐 3 익명_00516100 2025.03.27 181
112375 카에데 후아 미치겠다 1 익명_68379412 2025.03.27 206
112374 상조 가입해야함? 1 익명_27459864 2025.03.27 153
112373 여자친구 헬스장 pt 를 받고싶다는데 2 익명_68823019 2025.03.27 200
112372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익명_99771377 2025.03.27 173
112371 만화책 쌉고수만 1 익명_77955119 2025.03.27 169
112370 짧게 클락션 빵- 하면 1 익명_92084174 2025.03.27 203
112369 자동차가 지나갈때 진동이 울렁하고 느껴지면 1 익명_45840564 2025.03.27 1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96 Next
/ 4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