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지난주에 공대쪽 전자회사 중견기업 취업해서 사내교육 받고 이번주는 연수원 갔다왔는데
입사동기 15명중, 그 중 1명이 21살 대학생때 수학과외하던 중3짜리 여자애입사동기가 되버렸다..
나는 참고로 29세고, 재수에 휴학에 대기업 다 떨어지고 중견위주 쓰다보니 늦게 취업함
그 여자애는 현재 24세,
예전에 과외할때도 장난끼가 있고 활발하고 그런 애였는데
연수원에서도 다른동기들한텐 오빠라고 하는데 나한텐
장난반으로 선생님 이라고 하기도 하더라.....
동기들중 내가 나이가 젤 많은것도 있지만
하필 이 여자애가 바로 옆 부서로 배치받아서,
앞으로도 맨날맨날 볼텐데 00오빠, 00씨 이렇게 안 부르고
선생님이라 부를까봐 좀 걱정도 된다... 회사 상사들이 뭐라고 볼려나..
세상 참 좁다는 걸 다시 느낌..
와 진짜 무섭다...
그 학생한테 잘 말해야될듯..
둘이 따로 진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