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일진놀이 하고 애들 패고 다니다가
중3때 다 손절하고 공부해서 외고 갔는데
대학은 지역 인근에 돈만 주면 가는
전문대 들어갔고 그것도 자퇴했다더라.
이후로 노가다 판에서만 일해서
눈치 엄청 빠르다고 하는데 일머리 없고 눈치도 없고
높은 사람들 오면 액션은 장난 아니더라.(이게 눈치 빠른건가..?!)
전 회사는 사무직이었는데 내부고발하고
퇴사하고 내려왔다고 한 스무 번은 말한 듯..
한전 들어갈 준비한다고 학원 다닌다는데
무슨 학원인지는 안알랴주네.
차도 4천 넘게 주고 샀다고 자랑하던데 보니까 허 네..
리스를 한건가?
엊그제는 본인보다 늦게 들어온 다른 직원들 모아놓고
우리 00(지역)에 내가 먹버한 여자가
한 둘이 아니라는 둥 헛소리 하고 여자 꼬시려면
이 멘트 하나면 된다고 해서 들어보니
폰 목에 갖다대고는
목을 따일래 번호를 따일래? 하면 된다고
그러면 바로 모텔각이라고..
참 재밌는 친구인듯..
공기업 합격하길 잘했다..여기 벗어날 수 있어서
저랑 같이 들어온 두 사람이 엄청 질색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