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먹으러갔는데 안에 무슨 80년대에서 온것같은 30대초중반 아조씨가 밥먹구있었음
머리카락엔 왁스ㄴㄴ 무스발라서 굵은빗으로 빗질한 질감 + 존나타이트한 흰색셔츠.. 그냥 딱봐도 본인을 꾸밀줄 모르는구나 싶었음
근데 막 밥먹다말고 사장님불러서
제가그렇게 못나진않았죠? 허허 왜 여자를 못만날까요
저 중소기업다니지만 그게 큰 문제인가요? 만족만하면되지
하면서 뭔... 혼자생각하고 그럴얘기를 다른손님들 다있는데 사장님한테 하소연하고있더라
사장님은 손님이니까 예 예 그렇죠.. 아우 잘생기셨어요.. 이러고계신데 존나 안타까웠음
와 실물 보고싶다 얼마나 별로길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