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1.jpg

2.jpg

3.jpg

4.jpg

 

 

그렇게 사이안좋다가 그냥 내가 7대 3으로 내기로하고 
오늘 화해한줄알았는데 
(근데 걔는 그러더라 자기 집안사정안좋은거 뻔히 아는데 오빠 왜 더치페이 얘기하냐고.. 내사정 모르냐고 그거 사과해야하는 거 아니냐 사과해라 하더라 애초에 내가 더 많이내는 상황인데 기분 나빴다니 일단 사과했다.) 

집갈때쯤 배고프다길래 내가 국밥사준다고 가자고했더니 
싫다더라 계속 가자했는데 싫다그러더니 우울하다 그러더라고 그래서 카페가자고한거(국밥사주기전에 같이 카페가자고 했음) 가기 싫다고 자기 긱사간다더라.. 
그래서 왠지 더치페이일인것같아서 데려다주려는데 자기 생각할시간 필요하다고 그냥가라더라 그래서 걔네 긱사 역앞까지만 데려다줬음 

근데 그전에 알아야할게 걔네집 사정이 갑자기 안좋아졌거든 내가 듣기론 그래 그래서 얘가 과외 2개정도 하기 시작했거든 근데 안좋아졌다면 명상캠프? 20만원주고 가는것도 예약하고 PT도 받고 40?정도 되더라 가족끼리 일본여행도 갔다고오고(심지어 비행기 자기가 다 샀대) 이러는데 아무래도 이해가안가는거야 
... 
나도 대학생인데 몇달동안 유럽갈라고 모은돈 유럽안가고 걔한테 9대1로 데이트비용냈는데. 
그래서 얘가 보니깐 잘쓰고 다녀서 더치페이하자한거다 
딱 절반으로 나누자는게 아니라 요번에 내가 밥사면 다음에 걔가 사는걸로 그런식으로 더치하자한거지 

아무튼 돌아와서 집갈때 내가 매번데려다 주거든 참고로 1시간거리야 집가는 지하철에서 잘가라고 하고 내가 미안하다고 괜히 힘든데 그런얘기꺼내서 미안하다 카톡보냈어 근데 집도착할때까지 연락없더라 
그 이후론 그냥 사진처럼됐다 

그래 내가 말실수한건 인정해 근데 그 말실수가 얘가 주장하는건데 내가 더치페이하자고 한게 말실수래 
내가 화내면서 나 돈많이쓴다 같이내자한것도 아니고 
머뭇거리면서 나 요새 돈많이 쓰는데 더치페이 하면안될까?? 라고 물어본건데 그게 그렇게 잘못이냐.. 
얘말은 어차피 내사정 이해해줘서 7대3으로 낼건데 왜 더치페이하자했냐 이거야. 

후... 이게 사실 세번째 사귀는건데 중간공백이 각각 3개월정도거든 나는 서로 고쳐나가면 될줄알았는데 진짜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냐 ?? ㅜㅜ 내 첫사랑이라 이렇게 내가 노력하고 변하려고 했고 그래서 실제로 나 많이변했거든 그친구도 많이변했지만 .. 근데 내가 그렇게 더치페이하자한게 잘못된거냐.. 피티하고 친구들이랑 파티룸잡고 여행가고 그런데 쓰는돈은 뭐고 진짜 없으면 그런거 못쓰는거아니냐?? 

내가 왜 더치페이 말꺼내는게 잘못된거냐 
 진짜 사정안좋으면 나한테 이해해달라고 하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하면되지 왜 나한테 오히려 화내고 헤어지는 듯이 하냐.. 첫 연애라 내가 모르는건가?? 

그냥 찌질남의 한풀이었다 ㅜㅜ 진짜 나왜이러고사냐 
형들 조언좀 해줘 나 미칠것같아 ㅜㅜ 
너무 두서없었던거 미안하다 읽어줘서 고마워 

밑에 생략된 전문은 이거야 

너가 한말 이해했어 X아 나는 유럽여행 가기위해 몇달모은돈 너한테 쓴거라는거.. 나도 하고싶은거 참아가면서 너한테 썼는데 너는 그렇지 않고 나를 차선으로 생각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처음 지하철에서 더치페이 얘기했던거고. 과외도 내가 없었던 공백기 시절에 구해서 돈도 여유가 생겼나보다 싶어서 더치페이에 대해서 얘기한거야. 너는 당연히 너 문화생활 즐기는데 쓴다는걸 그것도 이해 못하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내 문화생활 줄이고 너랑 함께하고 싶어서 너랑 함께 돈모은거 쓴거야. 그런 나에게 너는 고맙다고 한적 없었어. 내가 이런식으로 물어봐야 그때만 고맙다고했지.. 그 이후로 너랑 계속 얘기해보니깐 내가 위에 쓴것보다 사정이 더 심각해 하고 우울해 하는 것 같길래. 너 사정을 이해해주고 X의 생활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그냥 내가 더 내더라도 좋아하는 것만큼 너한테 다 해주자는 마음 갖고 앞으로 그럴꺼라고 다짐했는데.. 이런 내 의도는 이해가 되도 기분이 많이 상했나보네.. X아 나도 학생이야 우리 둘다 학생이잖아 주어진 돈에 한계가 있다는건 집안 사정을 떠나서 둘다 마찬가지야.. 대학생이 돈이 어딨어..나도 그렇게 용돈 받고서 부모님이 모은돈 없냐고 물어볼때마다 눈치 보이는데.. 그런돈 고스란히 다 너랑 쓴 건 첫번째나 두번째나 세번째나 다름없었는데.. 내 입장도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는데 힘든가 보구나... 너 감정 이해못하는 거아냐 그런 감정 느꼈다면 정말 미안해. 나는 너의 사정 다 품을 정도로 좋아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자고 오늘 만났을때 생각했었는데..그게 너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잘 말했어야 했는데 내가 대뜸 더치페이하자고 해서 미안해.. 상처받지말고 자존심 상해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말 실수해서 미안해.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80084245 2018.12.28 14:09
    카톡만봐도 전내깝깝하네 헤어져 병.신아 호구잡히지말고 뭘 시.벌 지하고싶은건 다하고다니면서 남친한테는 얻어만쳐먹는련이
    더치얘기했다고 약점을잡네어쩌네 거기다가 사과쳐하고있는너도 개한심하다 고추떼라 10색기야
    0 0
  • 익명_14060583 2018.12.28 14:10
    형 정떼기가 왤케 힘들지??
    나도 내가 병.신이라는거 아는데 ㅅ.ㅂ 자꾸 그냥 얘가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없고 조금만 더 나이들면 철들어서 바뀌겠지하는 생각이든다 진짜 어케해야해?
    0 0
  • 익명_53280887 2018.12.28 14:09
    익명캡쳐도 답을아네 빈털털이련한테 돈붓고 시간붓고 애정붓고 날리지말고 걍 빨리헤어져라 진심이다 더 좋은여자 널림
    0 0
  • 익명_14060583 2018.12.28 14:10
    내가 진짜 찐다 병.신인가봐
    24살처먹고 처음연애해봐서 다른여자만나는것도 두렵고 그냥 더 잘해주면 바뀌겠지 생각이들어
    이런 찌질한 새.끼 누가만나주냐
    0 0
  • 익명_78781450 2018.12.28 14:10
    저번에도 익게에서 너같은애 한번 상담해줬던거같은데 제발 진짜 자기개발하자 너도 여친이랑헤어지고 여친한테 쓰는돈 PT도 받고
    뭐 아무거나 피아노쳐도되고 언어를 배워도되고 제발 자기개발해 자기개발 열심히하다보면 좋은인연 분명히온다
    지금 너 쟤한테 저렇게 백날끌려다니면 늘 을밖에안된다 연애는 무조건 남자가 갑포지션 잡아야 편해 보통 남자가 돈 더많이쓰니까
    대담하게 마음먹어라 저거아니라도 여자는 있다 이렇게생각해야한다. 시간길어지면 더 정들고 적응되서 절대못벗어나고
    몇년호구처럼빨리다가 버림받고 쟤는 더 능력있는애한테 환승한다. 그때 후회하면 늦는다. 여자라는생물은 애초에 너같이
    사과만하고 굽히기만하는 수컷한테 매력을 느낄수가 없다. 사과하고 진짜 잘못해서 굽힐때는 굽히는게 맞지만 자기주장할때는
    확실히 해야한다.
    0 0
  • 익명_14060583 2018.12.28 14:10
    고마워 형.. 나도 마음주다가 쟤한테 나는 오빠 그만큼 안좋아한다 라고 얘기들어도 더 마음주려고 노력했는데 ... 다른 사람한테 환승해버리면 진짜 나는 처참히 버려지는구나.. 계속 저친구를 위해서만 생각했었는데 이제 나를 위해야겠다..
    나도 원래 저렇게 굽히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쟤랑 그래도 많이 만나다보니깐 저렇게 된것같네
    운동은 지금 꾸준히하고있어 형말 듣고 자극받아서 내일부터 더 열심히해야겠다..

    하.. 헤어져야하는구나 인연이 아니라는게 슬프네
    정도 많이들었는데 형 조언 고마워..
    0 0
  • 익명_44309444 2018.12.28 17:56
    참 병 신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여기에 똥 개 싸지르냐 ㅋㅋㅋㅋ 연애는 좋차고 하는거 아니냐? 걍 헤어져 븅신아 혼자 살기도 빣신 세상살이에 몬 쉽 개 소리야 이게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46360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54482
111096 퀸 솔직히 몰랐던 사람 손들어보자 16 익명_43076580 2018.11.16 569
111095 수능본지가 언제냐 12 익명_65744123 2018.11.16 354
111094 번호따는 용기는 어떻게 만드냐? 17 익명_01242862 2018.11.16 549
111093 시@벌 머리 딱딱하게 굳었다 10 익명_75440306 2018.11.16 434
111092 웹페이지 제작 잘아는사람?????????? 18 익명_60251092 2018.11.16 351
111091 국민청원해서 효력본게 있긴함?? 10 익명_26583008 2018.11.16 433
111090 근데 여자들은 맘대로 행동하면 지가 좁될수도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7 익명_67017189 2018.11.16 503
111089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두테르테 같은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지도자가 8 익명_01074257 2018.11.16 339
111088 회사이직할때 이직하는회사에 그전회사를안쓰고 다른걸넣으면? 8 익명_95503121 2018.11.16 404
111087 어머니가 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7 익명_89352670 2018.11.16 423
111086 언제부터 조중동 한국경제 찌라시가 소액 주주 보호함? 6 file 익명_53942286 2018.11.16 376
111085 진짜 개빡치네 ㅡㅡ 34 익명_43476416 2018.11.16 422
111084 19) 형들 여자들도 x꼬 빨리면 좋아해?? 17 익명_34270349 2018.11.16 1154
111083 극우 수꼴 친일파 건물주 자한당은 회복 가능하냐 42 file 익명_00230162 2018.11.16 285
111082 조별과제 같은 조 여자애한테 영화보자고 했다... 9 익명_03451224 2018.11.16 345
111081 군부심부리는거 이해안됨 9 익명_77197033 2018.11.16 303
111080 여자친구 페미 43 익명_11158392 2018.11.16 358
111079 173/59 말랐는데 뱃살이랑젖살 30 익명_44474254 2018.11.17 499
111078 아이폰 케이스 벗김 20 익명_01460279 2018.11.17 278
111077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 측 “앞으로 공식 계정 사용…지속적 관심·응원 부탁” 2 익명_11688803 2018.11.17 274
111076 이수역폭행사건 전말을 잘 안봤는데 36 익명_58832687 2018.11.17 258
111075 1차면접 떨어졌다고 개 지1랄발광하는 새1끼들 4 익명_24562314 2018.11.17 274
111074 형들 차알못인데 산타페vs쏘렌토 5 익명_01278078 2018.11.17 255
111073 논산 여교사 이쁜것같다. 부럽다 4 익명_22768846 2018.11.17 639
111072 여자 고민 좀 들어보거라 4 익명_21224890 2018.11.17 3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44 Next
/ 4444